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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10.12.14 13:52

자유선진당 윤혜연 부대변인은 13일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의 해병대원 폄훼발언과 관련, "황 의원은 정부가 전사한 두 해병대원에게 추서한 화랑무공훈장을 욕되게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윤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황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우리 해병대원에 대해 '사실 전사가 아니다'라며 '(한 명은) 대피호에서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파편을 맞았고 (다른 한 명은) 휴가에서 복귀하던 중 이었다'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억울하게 희생된 해병대원이 황 의원에게 담배 피러가겠다고 사전보고라도 했나"라며 "또 비상상황에서 휴가를 중단하고 서둘러 복귀하던 해병대원의 희생이 전사가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황 의원은 자신의 해병대원 폄훼발언 파문이 확산되자 '이유 불문하고 대단히 죄송스럽다'라고 유감을 표했다"며 "황 의원이 진정으로 뉘우친다면 이유 불문하고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황 의원은 지난 10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주최한 통일전략포럼에서 "군인 사망자 2명이 있다는데 사실 전사가 아니다"며 "(한명은) 대피호에 있다가 담배 피우러 나간 뒤 파편에 맞은 것"이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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