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포항시민의 영원한 친구
[포항뉴스] 3월 12일은 해병대1사단이 포항에 주둔한지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오전 10시 해병대 1사단 종합전투연병장에서는 군주요지휘관 및 박승호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주요기관단체장, 시의회의원 ,자매결연단체, 사단장병등 2500여명인 모인자리에서 '포항과 함께 한 해병대 1 사단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에 대한 감사패와 그간 포항사랑운동을 통해 자율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헌혈증서 등이 시에 전달되었으며 기념행사 이후에는 일월지에서 기념식수와 오천읍 삼성병원 삼거리에서 '해병로' 도로명명식이 조형물제막과 함께 진행되었다.
그간 50주년을 맞이하여 해병대 1사단은 그동안 포항시민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여러 가지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9일에는 민, 관, 군 자연정화활동 선포식을 하고 형산강 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하였으며 이는 13일까지 일주일간 포항지방해양 항만청, 포항해양경찰서, 시민단체와 함께 병력 3500여명을 투입하여 계속 활동한다. 또한 600여명의 장병이 자매결연지역 및 복지시설33개 단체를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이후 15일에는 K-리그 개막전에 장병 및 가족 3600여명이 대규모 응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27일 저녁에는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군악연주회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해병대 1사단은 6.25전쟁 휴전 후 1955년1월15일 경기도 파주군 금촌에서 창설되어 수도권 방어와 포로교환에 따른 경계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이후 1958년 4월15일 해병제1상륙사단으로 개편되며 국가전략기동부대 임무를 내실있게 수행하기 위하여 1959년 3월 12일 현재의 사단기지인 포항으로 이동하였다.
< 행사 이모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