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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낙준(왼쪽) 해병대사령관과 김종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이 지난 9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합의각서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해병대가 참전용사들이 거주하는 낡은 가옥을 수리해 주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팔을 걷고 나선다.

유낙준 해병대사령관과 김종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지난 9일 경기 봉담의 해병대사령부 중회의실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합의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해병대는 보훈복지공단이 6·25전쟁 60주년 기념 일환으로 추진하는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동참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참전용사들에게 명예를 선양하고,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병대는 각 지역별 사·여단급의 공병부대를 투입해 인근 지역 참전용사들의 가정을 방문, 현지 실사를 통해 개선소요를 파악하고 미흡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국방일보 김용호 기자   yhkim@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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