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장병들이 지난 11일 해수욕장 인근 해안에서 지뢰탐색작전을 벌이고 있다. 부대제공 |
해병대6여단이 지역 해수욕장 개장에 발맞춰 주민·피서객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부대는 지역 주민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7~11일 해수욕장 지뢰 탐색과 해안정화 활동을 했다. 또 10일에는 민·관·군·경 협조회의에 참석, 안전대비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안보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백령도서군은 서해 최북단이자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해 안전 대비책 마련이 필수적이다. 부대는 이에 따라 14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피서객 안전 보장에 역량을 집중했다.
유관기관 협조회의를 진행한 김지명(중위) 민사장교는 “지역 주민과 관광·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민·관·군·경이 머리를 맞댔다”며 “부대는 앞으로도 백령도서군의 안전한 여름 나기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