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18.jpg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 상기훈련에 참가한 P-3C 해상초계기가 최영함으로부터 가상의 적 잠수함에 대한 위치정보
를 전달받으며 초계비행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해군은 지난 24일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 상기훈련의 일환으로 적 도발 대비 해상초계 및 상황훈련을 실시했다.

 적 함정·잠수함 침투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6항공전단 P-3C 해상초계기와 7기동전단 4400톤급 한국형 구축함(DDH-Ⅱ) 최영함이 참가해 적 세력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교환하는 등 해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서 적 잠수함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도발 가능성을 전파받은 6항공전단은 대함미사일과 대잠어뢰를 장착한 P-3C 해상초계기를 긴급 출격시켰다. 경북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상초계기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 전술통제·항법통신·음향조작·전자조작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서북도서를 향해 비행했다.

 이때 서해상에서 경비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최영함이 미식별 수중 접촉물을 발견했다는 정보를 보내왔다. 해당 구역으로 이동한 해상초계기는 수중 접촉물을 정확히 식별하기 위해 자기탐지장치(MAD)로 자기장을 탐지하고 음향탐지기를 부착한 소노부이(Sonobuoy)를 투하했다.

 식별 절차에 따라 접촉물이 적 잠수함이라는 결론을 내린 전술통제관(TACCO)은 공격인가를 요청했다. 승무원들은 이와 동시에 해상초계기가 목표물 주위를 저고도 선회 비행하는 찰나를 이용해 어뢰발사 준비를 마쳤다. 훈련은 어뢰발사 직전까지의 전투준비태세를 숙달하는 것으로 종료됐다.

 P-3C 조종사 안승민 소령은 “적 함정 및 잠수함이 우리 영해를 침범한다면 바로 그곳이 적의 무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보장하는 바다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






  1. No Image

    전군 비상경계태세 돌입..북한군 감시강화(3보)

    "현재 북한군 특이동향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연숙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전군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 합참은 이날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위기조...
    Date2011.12.19 Views2563
    Read More
  2.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개발 성공

    중거리 유도무기 천궁이 시험평가에서 유도탄이 실제 전투기 4분의 1 정도의 표적인 무인항공기를 만나 표적지향 탄두를 폭발시켜 격 추하고 있다. 천궁 유도탄은 길이 4.6m, 직경 27.5㎝로 최대 사거리 가 40㎞에 이...
    Date2011.12.15 Views3673
    Read More
  3. 1m50cm 폭설 도로… 軍이 뚫는다

    육군12사단 포병연대, 1000m 고지 전술도로 제설작전에 총력 / 국방일보 2011.12.16 육군12사단 포병연대 장병들이 눈 속에 허리까지 파묻혔지만 즐거운 표정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부대에는 지난 주말 동안 1m ...
    Date2011.12.15 Views4693
    Read More
  4. 공중조기경보통제기 2호 공군 인도

    공군이 13일 인수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 ‘피스아이’ 2호. 연합뉴스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피스아이(Peace Eye) 2호가 13일 공군에 인도됐다. 공군이 이날 인수한 공중조기경보통...
    Date2011.12.14 Views2697
    Read More
  5. 육군52사단 기동대대, 헬기레펠 훈련 실시

    육군52사단 기동대대 장병들이 13일 광명역 일대에서 UH-1H 헬기를 이용 해 헬기레펠 훈련을 하고 있다. 박흥배 기자 육군52사단 기동대대는 13일 경기도 광명역세권지구에서 UH-1H 헬기를 이용한 헬기레펠 훈련을 실...
    Date2011.12.13 Views7941
    Read More
  6. No Image

    “영화, 장병들 먼저 보세요”

    국방부-롯데시네마, 영화무료배급 MOU 체결 / 국방일보 2011.12.13 ‘선진문화강군 육성'… 개봉전 군부대에 제공 앞으로 월 1회 이상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장병들이 개봉 전에 먼저 볼 수 있게 됐다. 국방...
    Date2011.12.12 Views2677
    Read More
  7. No Image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선착순 접수

    병무청, 홈페이지 통해 19일부터 지역별로 시작 / 국방일보 2011.12.13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2012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19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12일 ...
    Date2011.12.12 Views4330
    Read More
  8. 최윤희 해참총장, 주요지휘관회의 개최

    “필승해군·호국해군 건설 총력” / 국방일보 2011.12.6 최윤희(맨 왼쪽) 해군참모총장이 5일 개최된 주요지휘관회의에서 내년도 목표를 ‘필승해군·호국해군’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진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Date2011.12.06 Views2559
    Read More
  9. No Image

    입대 장병 휴대폰 일시정지 요금 면제

    군 입대 장병들의 휴대폰 일시 정지 요금 면제 제도가 지난 1일부터 SK 텔레콤, KT, LG U+ 등 이동통신 3사에 모두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그동안 군 입대를 사유로 휴대폰 일시정지를 한 경우에도 SK는 매월 3030원,...
    Date2011.12.05 Views3378
    Read More
  10. 해군, 제111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

    신임 소위 186명 해양수호 첫발 / 국방일보 2011.12.5 최윤희(오른쪽) 해군참모총장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11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신임 소위들을 격려 하고 있다. 부대제공 미래 해군·해병대...
    Date2011.12.05 Views4294
    Read More
  11. 합동군사대학교 본격 출범

    자운대서 창설식 … 최고의 군사 전문가 육성 / 국방일보 2011.12.02 <사진설명>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합동군사대학교 창설식에서 모종화 총장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대전=홍승완 기자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육·...
    Date2011.12.01 Views3610
    Read More
  12. 軍 복무경험 사회적 인정 방안 모색

    육군본부-청주대 공동 학술 세미나 개최 / 국방일보 2011.12.01 육군본부가 30일 개최한 ‘군 복무 경험의 사회적 인정을 위한 공동학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군 복무를 사회적으로 인정 받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
    Date2011.11.30 Views2482
    Read More
  13. 해군,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 서북도서 해상대비태세 점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 상기훈련에 참가한 P-3C 해상초계기가 최영함으로부터 가상의 적 잠수함에 대한 위치정보 를 전달받으며 초계비행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해군은 지난 24일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 상기...
    Date2011.11.27 Views2735
    Read More
  14. 80년 견디는 탄약고 짓는다

    국방부, 육군3야전군·해군2함대에 시범 신축 정면과 위에서 바라본 자연친화적 탄약고 조감도. 탄약 수명을 늘리고 안전 수준 또한 크게 향상된 자연친화적인 첨단 탄약고가 신축된다. 국방부는 24일 “파형강판과 같...
    Date2011.11.24 Views125357
    Read More
  15. 한미 연합사는 정말로 위대한 팀이다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과 권오성부사령관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기지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열린 미 추수감사절 축 하행사에서 굳건히 손을 맞잡고 강력한 한미동맹을 과시하고 있다. 권오성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Date2011.11.23 Views456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190 Next
/ 190
메뉴닫기

전체 게시판

닫기

마이페이지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