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101000009500031281.jpg

이종섭(왼쪽) 국방부 장관이 3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23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대회’에서 국군의 위상을 높인 육군특수전사령부 남녀 군 대표팀을 만나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월 31일, ‘2023 국제군인체육연맹(CISM, 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 Militaire) 고공강하대회’에서 국군의 위상을 드높인 특수전사령부 대표팀을 격려했다.

 

‘2023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대회’는 작년 6월 ‘제45회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10개국의 고공강하팀을 초청해 실시한 대회로서,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무르시아주(州) 산 하이에르 (San Javier) 공군기지에서 상호활동 등 남ㆍ여 3개 부문에서 결전을 펼쳤다. 대한민국 특전사 남·여군 대표팀도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종합순위 9위(남군)와 2위(여군)를 차지해 올해 고공강하대회에 참가하였다.

 

‘고공강하’는 특전사 요원들이 전시 적지에 침투하는 가장 은밀한 방법으로, 세계 대회 참가는 준비과정을 통해 전투기술을 연마할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군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여군 대표팀은 4인조 상호활동 부문 1위, 정밀강하 단체전 2위, 스타일강하 개인 2ㆍ3위, 개인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둬 여군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95년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 첫 출전 이후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한 것이다.

 

이에, 이 장관은 특전사 남·여군 대표팀을 초청하여, 대회 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표단장 조용옥 중령은 “대회를 위해 계속 연습만 실시해 온 다른 나라의 전문선수단과 달리 우리나라 대표팀은 평소 본래 임무를 수행하며 대회 준비를 병행해야 했다. 이에 우리 대표팀의 기량 강화를 위해 대회 전 2달 동안 집중훈련을 실시했는데, 이러한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며, “힘든 훈련을 참고 견뎌온 선수단이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군 대표팀 이현지 중사는 “스페인의 고온다습한 기후와 50도에 육박하는 체감온도로 인해 어지럼, 탈수 등 온열손상 증상이 있었지만, ‘우리가 대한민국의 대표군인이다’라는 생각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대회에 더욱 집중했었다”라며 대회 참석 간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이종섭 장관은 “이번 성과는 특전사 요원으로서 평소 실시해왔던 극한의 체력단련과, 실전에 가까운 고난도 훈련 덕분”이라고 말하며“순위와 수상여부를 떠나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온 대표팀의 노고를 치하한다”라고 말하고,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군의 전투역량을 널리 알리고, 특전사의 고공침투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였다”며 앞으로도 최정예 특전사 요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당부하였다. 






  1. No Image

    방위사업청, 소형무장헬기 양산 1호기 연내 전력화 2024년 육군항공학교에 인도 예정

    - LAH 양산 1호기, 2024년 육군항공학교에 인도 예정 -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현재 육군에서 운용 중인 공격헬기 500MD와 AH-1S를 대체하기 위해 2022년 개발을 완료한 소형무장헬기(이하 LAH, Light Armed Heli...
    Date2024.01.22 Views10825
    Read More
  2. 밀리토피아 호텔 · 문화센터, 해병대회관으로 전환 확정, 해병대창설기념일 4월 15일 개관

    국방부는 2024년 1월 18일, 군인복지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밀리토피아 호텔·문화센터를 해병대 회관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확정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밀리토피아 호텔·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부대는 국군...
    Date2024.01.19 Views10819
    Read More
  3. 이종섭 국방부장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은메달 우상혁 병장 및 체육부대 관계관 격려

    이종섭 국방부 장관(왼쪽)이 7월 2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군체육부대 우상혁 병장에게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월 25일 2022 세계...
    Date2022.07.25 Views10731
    Read More
  4. 신원식 국방부장관 인터뷰 ① "해병대가 돌아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 인터뷰 ① "해병대가 돌아왔다"
    Date2024.01.14 Views10719
    Read More
  5. 강추위도 이겨내다 해군 심해잠수사(SSU) 혹한기 훈련

    강추위도 이겨내다 해군 심해잠수사(SSU) 혹한기 훈련 해군 심해잠수사(SSU• Sea Salvage & rescue Unit) 장병들이 절기상 '큰 추위'를 뜻하는 대한(大寒)을 앞두고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동•서•남해에서 혹한기 훈...
    Date2024.01.20 Views10713
    Read More
  6. No Image

    2023 국군간호사관학교 백합문예 공모전 안내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는 국군장병과 생도들의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 및 군내ㆍ외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백합문예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가. 공모기간: '23. 5. 1.(월) ~ 8. 31.(목) 나. 공모주제: '...
    Date2023.05.02 Views10686
    Read More
  7. 육군 203 특공여단

    육군203특공여단의 체력단련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키우는 것이 특징. 여단 장병들이 무등 태우고 뜀걸음하기를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육군203특공여단은 각종 경연대회를 통해 분야별 전투기량 숙달을...
    Date2011.04.24 Views10653
    Read More
  8. 해군 훈련교관 40명 임명·수료식

    박영식(오른쪽) 해군1군사교육단장이 지난 15일 열린 훈련교관 임명·수료식에서 훈련교관을 악수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준혁 중사 정예 해군장병을 길러낼 훈련교관(DI: Drill Instructor) 40명이 탄생했다. ...
    Date2017.12.17 Views10646
    Read More
  9. 국방부차관, 군병원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의료계 파업 시 국군병원 응급실 민간 개방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2월19일(월) 개최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 결과에 따라, 이날 오후에 국군의무사령부와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하여 군병원 비상진료체계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김선호 차관은 국군...
    Date2024.02.19 Views10616
    Read More
  10. 육군 동복유격장

    사진 : 강원대학교 김상훈 교수 (www.kishkim.com) / 글 : 신상익 중위 1962년 6월 첫 훈련을 실시하여 무려 47년간 18여만명의 소대장을 배출한 대한민국 유격장의 중심인 동복유격장.. 강한전사 강한군대의 진원지...
    Date2010.05.18 Views10538
    Read More
  11. 육·해·공군·국간사 졸업식…다음달 초 합동임관식

    미래 호국의 주역 549명 배출 / 국방일보 2011.02.28 육·해·공군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549명이 지난 25일 일제히 졸업했다. 이들은 다음달 초 계룡대에서 합동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한다. 육군사관학교는 이날 ...
    Date2011.02.28 Views10519
    Read More
  12. No Image

    병사 65% “저축 목표액 1000만 원 이상”

    국방일보 ‘1월 병영차트’ 설문 500만~1000만 원도 16% 달해 봉급 인상으로 저축액 크게 상승 [국방일보 2024.01.29] 올해부터 병 봉급이 병장 기준 월 125만 원으로 인상된 가운데 많은 병사가 군 복무기간 ‘1000만 ...
    Date2024.01.30 Views10461
    Read More
  13. 해사, 서울대 여자축구부 초청 ‘리더십 캠프’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는 서울대 여자축구부를 초청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여성 스포츠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양교 여자축구부 교류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리더십을 공...
    Date2024.02.19 Views10440
    Read More
  14. No Image

    국바웁, 2023 일본 방위백서 기술내용 관련 항의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7월 28일(금), 2023년 일본 방위백서에 기술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현안 문제에 대해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효도 코타로 항공자위대 자위관, 일등항좌)을 국방부로 초치하여 항의하고, 즉...
    Date2023.07.29 Views10358
    Read More
  15. 8월의 6‧25전쟁영웅,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의 주인공 김성은 대한민국 해병대 중장 선정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31일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의 주인공 김성은 대한민국 해병대 중장을 <2023년 8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24년 3월 14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난 김성은 중장은...
    Date2023.07.31 Views103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91 Next
/ 191
메뉴닫기

전체 게시판

닫기

마이페이지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