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채 칼럼] 드론 추락사고 대비 실명제 등 확대 필요
드론이 우리의 일상으로 빠르게 접근하면서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 경기 화성시 신도시 아파트 놀이터에서 드론이 초등학생 머리 위로 추락해 눈가에 상처를 입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1000대의 드론이 조명쇼 중 1대가 추락해 피서객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조종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하는 드론은 1930년대 처음 개발된 군용 무인 정찰비행기가 시초이다. 현대의 드론은 군용부터 농업용과 산업용, 촬영과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확장되는 드론 활용으로 각종 사건과 사고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2016년 7조 2000억원에서 2022년 43조 2000억원으로 500% 성장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16년 704억원에서 2020년 4945억원으로 7배나 성장했다. 2025년에는 9700여억원 규모로 성장해 2020년보다 거의 2배 정도 시장 확대가 예상..............[정순채 칼럼] 드론 추락사고 대비 실명제 등 확대 필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