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11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10711_1310386535_72130900_1.jpg

[TV리포트 권혁기 기자]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해병대에서 일어난 각종 사고에 대해 '비겁한 사디스트'라고 독설을 날렸다.

진중권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귀신 잡는 해병'이 '해병 잡는 해병'이 되었군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중권은 "이번에 포항에서 자살한 병사의 몸에서도 구타 흔적이 나왔대요"라며 "자기보다 계급이 약한 이를 괴롭히는 비겁한 사디스트들은 조사해서 다 구속시켜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4일 발생한 강화도 해병대 2사단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이후 11일 국과수가 발표한 포항 해병대 1사단 내에서 자살한 해병대원의 몸에서 멍자국 3개가 발견된 것에 대한 트윗이다. 군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자살한 정 일병의 몸에 있는 흔적이 구타에 의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디스트란 사디즘 경향이 있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성적(性的) 대상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줌으로써 성적 만족을 얻는 이상(異常) 성욕을 느끼는 사람을 의미한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권혁기 기자 khk0204@tvreport.co.kr

TAG •
?
  • profile
    운영자 2011.07.12 22:19

    진중권, 해병대 발언에 설전 "입에 걸레 무셨어요?"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문화평론가 진중권씨가 해병대 총기사고에 관해 쓴소리를 전한 것과 관련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진중권씨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귀신 잡는 해병이 해병 잡는 해병이 되었군요"라며 "자살한 병사의 몸에서도 구타흔적이 나왔대요. 자기보다 계급이 약한 이를 괴롭히는 비겁한 사디스트들은 조사해서 다 구속시켜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언론에 보도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12일 오후 아이디 jofxxxxx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해병 242기임을 밝히고 "어쩌다가 해병의 이름이 이런 걸레같은 입에서까지 거론되어야 하는지 전열을 재정비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진중권씨는 "입에 똥걸레를 x무셨나요? 트윗질 왜 이렇게 지저분하게 하세요?"라고 반박했다.

    또 아이디 mlbxxxx는 같은 시각 "약한 이를 괴롭히는 건 잘못된 일이지만 괴롭힘 당하는 사람도 괴롭힘 당하는 이유가 있는거죠. 물론 괴롭히는 것은 나쁜거지만요"라며 "진중권씨 욕하는 사람 칭찬하는 사람 있겠지만 자기 입맛에 안맞는 사람을 다 못살게 구는건 초딩들이나 하는 짓이랍니다"라고 비난했다.

    해당 글을 접한 진중권씨는 "님을 보면 정말 '괴롭힘 당하는 이유' 같은게 있을 것도 같아요"라며 우회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이외에도 mabxxxxx는 "해병대 나오고 이런 이야기 하세요"라는 글을 남겼고 진중권씨는 "그건 니가 머리에 뇌를 담음으로써 해결해야 할 문제에요"라며 다소 격한 모습을 보였다.

    팔로워가 10만명이 넘는 진중권씨의 트위터상에서 전개된 설전에 대해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맞는 말 아닌가? 소중한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해병대는 반성해야 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구조자체를 문제삼고 있는 진중권씨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동조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으로서 과격한 표현은 경솔했다" "모든 일에 단정적 어조로 발언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4 이재오, 해병대 방문.."독도 몸바쳐 사수해야 1 박희철 2011.07.30 6916
253 월맹군, 1개 연대가 청룡부대 1개 중대에 궤멸되자 "한국군 피하라" 지령 file 운영자 2011.08.02 8241
252 독도 해병대가 지켜라 관련기사들 file 배나온슈퍼맨 2011.08.02 7098
251 운전병 성추행 해병대 대령, 공소장 변경…유죄면 징역7년 배나온슈퍼맨 2011.08.02 7244
250 ‘해병대 총기사건’ 정 이병 방조혐의로 기소 1 운영자 2011.08.06 7365
249 김흥국-정석원 해병대 후배들 기 살리기 나선다 file 운영자 2011.08.06 8146
248 오바마 美 대통령 만사 제치고 네이비실 장병 유해 직접 맞아 file 운영자 2011.08.14 7675
247 제9회 8·15 해병대 혹서기 한마음 전국 마라톤대회 ‘팡파르’ file 운영자 2011.08.14 6729
246 곰신 1 file 운영자 2011.08.19 9842
245 곰신과 군화, 시대가 변해도 계속되는 갈등들 운영자 2011.08.19 9741
244 靑·외교부 , 해병대 독도배치 신중 1 file 배나온슈퍼맨 2011.08.29 7500
243 포항오천읍청사주관" 초등학교정문앞"교통사고예방행사"오천전우회참가, file 박충열 2011.09.06 7998
242 대한의 아들 규한아~~~!!! 2 해바라기 2011.09.07 9688
241 진해 천자봉 해병혼 4 건빵항개시번 2011.09.11 8562
240 해군, 경찰에 이어 최정예 해병대까지 공사장 '투입' 1 배나온슈퍼맨 2011.09.24 6305
239 LA한인축제 코리안퍼레이드, 해병대 행렬 file 운영자 2011.09.27 7255
238 2011년09월19일(월)해병대병1150기입영,해병대오천전우회원과가족봉사활동등~ file 박충열 2011.10.06 7501
237 서울 지켜낸 무적해병의 신화… 장단·임진강 승전 기념행사 file 박희철 2011.10.18 6597
236 60년만에 받은 사진들 '전쟁의 우정과 사랑' file 배나온슈퍼맨 2011.10.24 6825
235 2011년도경북포항시 공무원정례회 우수/모범공무원시상식행사에 해병대오천전우회 박정윤부회장이 포항시장표창패를 받았다. file 박충열 2011.11.10 7480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6 Next
/ 2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