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항 8부두에서 하역작업을 마친 주한미군의 신형 M2A2·M2A3 브래들리 전투장갑차들이 늘어서 있다. 브래들리 전투장갑차는 길이 6.4m, 너비 3.2m, 높이 2.9m, 무게 22.8톤, 최대속도 시속 66㎞, 항속거리는 483㎞에 달하며 최대 6명까지 탑승가능하다. 25㎜ 기관포 1문, 7.62㎜ 기관총, 토우 대전차미사일발사기 등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M2A3는 디지털 추적시스템과 화력통제시스템, 한층 강화된 장갑을 갖추고 있어 주한미군 기계화보병의 전투력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