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찾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에서는 제193차 해병대 공수 기본교육과 강하조장교육이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해병대 공수교육은 입체적 상륙군투사를 통한 초수평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공지기동해병대의 공정부대원들은 누구나 거쳐야 할 필수적인 교육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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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공수기본교육은 총 3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1주차에는 하네스착용, 낙하산소개, 착지, 공중동작, 모형문등의 교육이 실시되고 2주차에 이어지는 착지평가와 시뮬레이션실습, 무장모형탑, 모협탑평가, 낙하산착용, 무장결속, 송풍훈련, 낙하산회수등의 교육후 3주차에 지격강하를 실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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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교육에 대한 소개는 많았으나 대부분 모형탑이나 강하장면등이 많았던 만큼 오늘은 2주차에 진행되고 있는 송풍훈련과 낙하산회수교육 현장을 먼저 생생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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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달된 조교에 의해 송푼훈련방법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송풍훈련땅은 강하후 지상에 접지한 후 바람에 의 낙하산이 끌려가게 될 경우를 대비하는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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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강하를 마친 후 낙하산회수를 하는 방법에 조교의 시범과 함께 교육생들은 두개조로 나누어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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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별로 본격적인 송풍훈련이 시작됩니다. 

 

 

 

 

 

 

 

 

 

 

공수교육대 연병장에서 팀원들이 낙하산을 잡고 달리면 교육생은 등을 대고 누운채 끌려가다가 조교의 호각소리에 신속하게 몸을 뒤집어 일어나 낙하산의 반대방향으로 뛰어가야 하는 송풍훈련은 순간 실수하면 심한 찰과상등 부상을 입을 수 있는 훈련이지만 완벽한 강하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훈련입니다. 

 

 

 

 

 

 

 

 

 

 

 

 

교육생들의 열심히 해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송풍훈련을 소화해 낼때까지 교관의 호루라기는 계속됩니다.

 

 

 

 

 

 

 

 

 



 

교육생들의 훈련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교관이 교육생들을 불러 모아 다시 한번 훈련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기사를 쓰다보니 갑자기 기억나는 교관의 말이 있습니다.

지금 훈련하는 여기 연병장 바닥은 호텔이야....라는!

어떤 지역으로 강하할지도 모르는데 정말 송풍훈련 열심히 해야겠죠!  

 

 

 

 

 

이 장면은 카나피를 분리하는 훈련을 하는 모습입니다.

 

 

 

 

 

 



 

 

 

 

일어나지 못해 넘어지고 끌려가고 반복되는 송풍훈련, 그러나 교육생들의 열기만큼이나 연병장에는 먼지가 자욱합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장이 교육생들에게 송풍훈련요령을 직접 지도하고 있습니다.

공수교육대 교육대장( 박수곤준위, 준사관 53기 ) 이하 교관과 조교들은 해병대의 최강공정요원 육성을 목포로 투철한 사명감과 함께 완벽한 해병대 공수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었습니다.

 

 

 

6번교육생은 이번 193차의 홍일점 교육생입니다.

여군부사관인 6번 교육생 역시 송풍훈련을 잘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송풍훈련을 마친 교육생들은 강하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강해졌다고 빨리 강하를 하여 자랑스런 해병대공수교육휘장을 가슴에 달겠다며 사기가 충만해 있었습니다.

 

 

강하를 마쳤으면 이제 낙하산을 회수해야겠죠!

 

 

 

 

낙하산회수법에 대한 실습도 한창입니다.

강하를 마친 교육생은 신속히 낙하산을 회수하고 '해병공수'를 외치며 집결지로 뛰어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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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까지 진행되는 지상교육을 마친 공수교육생들은 3주차에 무장과 비무장강하등 4회의 자격강하를 실시하게 됩니다.

해병대공수교육 제193차 교육생들의 강하장면등은 이어서 소개해 드릴 모형탑 집단강하훈련등과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출처: https://rokmarineboy.tistory.com/1312?category=496191 [해병대공식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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