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를 사랑해서 전역 후 다시 장교로 지원해, 두 번 해병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용민 대위. 육중한 무게의 포를 섬세하게 다루며 백령도의 안위를 책임지는 그를 만나봤다.

 

 

Q. 소개 부탁드려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2003년에 해병대 임관 후, 2007년에는 백령도로 배치를 받고 2년 째 백령도에서 열심히 군생활을 하고 있는 이용민 대위입니다. 포중대장으로서 화포를 담당하고 장비관리 그리고 중대원 관리를 하고 있죠.

 

Q. 군생활을 시작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아버지가 해병대 출신이시기 때문에 아버지의 교육과 집안 환경에 큰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해병대인이 되었습니다. 사실은 지금이 두 번째 군생활입니다. 병생활을 마치고 장교로 다시 해병대에 지원했어요. 제 친형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친형도 포항에서 포중대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형제가 해병대로 활약 중이죠. (웃음) 아버지께서 워낙 해병대 정신이 투철하고 엄격하셔서 형제가 모두 태어나면서부터 내무반 생활을 했다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에요. 

 

20240616_112309.jpg


Q. 이대위님이 지휘하는 중대는 임무 수행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저희 중대는 강력한 포인 곡사포를 다루고 있습니다. 포가 없으면 작전이 시행되지 않아요. 위기가 있을 때 화력의 중요성은 정말 큽니다. 7t에 달하는 곡사포를 대원들이 직접 끌고 나와 전열을 갖춤으로써 전시에 대비합니다.
 이 장비를 다루기 위해서 정신력과 체력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특히 정신력 향상을 위해 저는 대원에게 포병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신념을 갖고 병생활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합니다. 자신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아는 대원들은 자부심을 느끼며 임무 수행도 더 잘해냅니다.

Q. 연일 서해상에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어떤가요?
 지금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순간도 비상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LL에 선박이 출몰하면 긴장감은 고조됩니다. 사소한 부유물조차도 주시 대상이 되죠. 24시간 작전 대비 태세 를 갖추고 있어요. 북과 얼마 떨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훈련 중인 북의 포성을 들을 수 있어요. 대원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듣고 그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지요. 그러나 위기일수록 더욱 저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백령도를 사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평시에도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으로 늘 전시에 대비합니다.

 

 

Q. 백령도의 위기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오늘 당장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완벽한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실제와 같은 훈련을 자주 해요. 서해는 즉각 사격 준비태세를 늘 지키고 있어요. 주야간 구분 없이 24시간 전투배치 훈련을 합니다. 북한의 포성을 들으면서 사격훈련을 하죠. 포성을 들으면서 오히려 전투의지를 더욱 강하게 다집니다. 끈끈한 전우애를 바탕으로 하나가 되어 움직이며 백령도 서북도서 절대사수라는 목표 아래 힘쓰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서해의 안전을 믿으셔도 됩니다.
 

Q. 훈련시 부대원들에게 강조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백령도에서 우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리는 것이 우선이죠. 바로 우리가 철저하게 경계근무를 서야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서해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책임감을 심어주고 그만큼 중책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또 조금이라도 해이해지면 바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준비 미비로 임무 수행에 차질이 있지 않도록 기본적인 것을 늘 엄수하라고 지시합니다.


Q. 간부와 중대원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간부들과는 아침, 저녁으로 회의를 합니다. 서로 간에 함부로 대하지 않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 관계를 맺기 때문에 중대 간부들 사이도 돈독합니다. 또 중대원 관리는 다른 것이 아니라 포병대대 명가라는 말을 하듯이 가족, 이라는 생각으로 가족처럼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임관하기 전 해병대에서 군생활을 했기 때문에 더 간부나 중대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백령도 부대 생활, 중대원들은 어디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도움을 주고 계신가요? 
 간부들의 애로 사항은 자기계발의 어려움에 있어요.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도 인터넷이나 책 밖에는 공부할 수 있는 수단이 없죠. 그래도 대부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함께 영어나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죠.
 중대원의 어려움은 역시 휴가나 외출이 어렵다는 것이겠죠. 처음 백령도로 배치를 받은 병사들은 예민한 부분이 있지요. 아무래도 격오지니까요. 그렇지만 시간을 두고 가까이에서 병사들의 상태를 관리하다보면 병사들도 이내 익숙해져서 자신의 역할을 깨닫고 군생활에 충실히 임합니다. 
 타 부대와 단합해서 활동하는 절차탁마 행군이라든가 끼자랑 대회를 열어 중대원들의 끼를 발휘하고 조리병 경연대회 문화 생활도 시도하려고 하고 부대 자체적으로 우정의 무대를 꾸미기도 하면서 중대원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늘 구상하고 시도하고 있어요.

 

 

Q. 개인적으로는 어떤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백령도가 격오지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제가 택한 길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끼며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근무하려고 합니다. 격오지이든, 후방이든 모든 군인의 임무는 똑같이 중요하니까요.
 그러나 육지와 도서지역의 가장 큰 차이이자 대비되는 어려움은 역시 외박이나 휴가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겠죠. 특히 명절 때는 아쉬운 마음이 더 큽니다. 그럴 때는 백령도 주변을 관광하며 사진을 찍어 가족 친지에게 안부를 전하고는 합니다.
 올해 들어 비상상황이 계속되면서 자리를 비울 수 없고 신경써야하는 문제가 많습니다. 휴가 한 번 나가는 것이 어렵죠. 올해 올리려던 결혼식도 내년으로 미루었어요. 여자친구도 미래의 장모님도 이해를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 자리를 비우는 것보다 국가가 부여한 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죠. 여자 친구도 어머님도 그걸 잘 알고 있어서 이해를 해주는 것 같아요.

 

 

Q. 백령도 해병대 중대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대원들과 언제나 함께 한다는 것이죠. 먹고, 자고, 운동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 모든 것을 함께 해 가족과 같아요. 전우애가 돈독합니다. 좋은 공기를 마시며 근무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죠. 제 직책에 집중하고 중대원들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야전침대를 놓고 항시 중대원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습니다. 상황에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중대원들과 전우애도 끈끈해지죠.

 

Q. 백령도 근무를 하는 중대원을 둔 부모님께 한 말씀 하신다면요.
 대원들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 상에 올리면 그 사진들을 보고 부모님들의 전화 연락이 자주 와요. 자식들이 건강히 잘 있다고 안부를 알릴 수 있죠. 어떤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부심과 군인으로서의 신념을 확고히 하며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Q. 대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격오지에서 군생활 하는데 어려움이 많을텐데 고생이 많다. 화력의 핵심, 포병이 없으면 임무수행은 어렵다. 우리가 있어야 대치에서도 이길 수 있다. 완전한 교육 훈련을 통해 힘을 기르자! 
 

 

<인터뷰 후기>  - 여자친구에게
 멀리 있는데도 자주 면회 와주어서 고맙다. 6, 7시간을 버스에서 배에서 보내며 백령도에 도착해 짧으나마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고맙다. 자주 볼 수 없고 잘 해주지 못해 짜증도 날텐데... 그렇지만 내가 맡은 보직이 중책이라는 것을 이해해주고 기다려주는 것에 감사하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대에서 변치 않고 근무하고 해병대를 버리지 않듯이 너를 사랑하는 마음도 변치 않을게!

 

자료출처 : 군화신꼬 블로그

 


TAG •
  • 중대원 2024.06.14 09:46
    힘내세요 중대장님
  • 1 2024.06.14 19:37
    성근아 감옥 가자. 대대장님 힘내세요.
  • 32대대 2024.06.17 10:12
    비슷한 시기에 군생활 했겠네요.
    이정도로 무너지면 안됩니다.
    끝까지 해병정신으로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공군출신 2024.06.18 09:33
    중대장님 멋있는 분이셨군요.
    자기 안위만 생각하는 비열한 인간들은 처벌 받고, 이런 참 군인들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힘쓰겠습니다.
  • 육군출신이지만 존경합니다 2024.06.22 19:01
    중령님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 해병대원 2024.06.23 10:35
    존경합니다 대대장님

  1. No Image

    연평도포격 현장수기 - 기상반장 중사 신용한

    ▶포7중대 기상반장 중사 신용한2010년 11월 23일. 날씨는 어느 날보다 좋았다. 난 오늘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보급업무를 수행하고 오후에 있을 중대 ATT평가 사격 통제관으로써 탄종, 신관, 장약, 발수를 확인한 후 사격 시 15분전에 3포상으로 이동하여 사격준비 상태 및 3포 인원들에게 장비 이상 유무와 안전 교육을 실시...
    Date2010.12.14 By관리자 Views5163
    Read More
  2. 연평도포격 현장수기 - 중사 안준오

    ▶ 인사과 일보담당 중사 안준오뒤돌아보면 마땅히 기여한 바도 없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는 생각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인사과 간부들에게 감사하고 교훈으로 간직하고자 수기를 기록한다. 우리 연평부대 인사과는 그날도 여느 때와 같이 각자가 맡은 임무의 수행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인...
    Date2010.12.14 By관리자 Views5909
    Read More
  3. No Image

    연평도포격 현장수기 - 행정관 상사 한훈석

    ▶ 본부중대 행정관 상사 한훈석'10. 11. 23. 화요일 14시 35분 청명한 초겨울 하늘에 검고 흉악한 포물선이 그려지고 서해5도 중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연평도가 무간지옥과 다를 바 없는 아비규환으로 물들기 시작한 것은 찰나의 순간이었다. 이 날은 해상 사격훈련이 있는 날이라 대원들에게 거점작전에 대하여 교육을...
    Date2010.12.14 By관리자 Views5585
    Read More
  4. 연평도포격 현장수기 - 군종과장 하승원대위

    ▶ 군종과장(목사) 대위 하승원 하승원 대위(사진 왼쪽) 굉음이 울리고 눈앞에서 포탄이 떨어졌다. 마을에서 연기가 올라왔고, 시선이 닿는 곳곳에 탄흔이 보였다. 급히 올라간 의무실은 이미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아이들(병사들 지칭)이 누워있었다. 복도에는 아이들이 흘린 피가 흐르고 있었고, 응급실 안쪽에는 서서히...
    Date2010.12.14 By관리자 Views5414
    Read More
  5. 연평도포격 현장수기 - 의무실 이재선하사

    ▶의무실 예방의학담당 하사 이재선 이재선 하사 23일 아침 어느 때와 다름없이 관사에서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나와 같은 버스를 타고 가는 선후임들에게 인사를 하며 시작하였다. 부대에 도착하고 나서도 어느 때와도 하나 다름없이 평화롭다면 평화롭고 계획된 일과가 진행되었다. 그날 오후 우리 부대 사격훈련이 시작...
    Date2010.12.14 By관리자 Views5688
    Read More
  6. 연평도포격 현장수기 - 3포반장 하사 김영복

    김영복 하사 금일에 평가 ATT평가 사격이 계획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오전부터 사격준비 및 사격대비 비사격 임무를 실시하였다. 오후 13시 30분부터 평가사격이 되었고, 초탄은 우리 3포가 수정임무 사격을 실시하였다. 마지막 사격을 실시하는 도중에 4포가 불발이 나서 FDC에 불발보고를 하였다. 그때 우리 포반은 사격...
    Date2010.12.14 By관리자 Views6889
    Read More
  7. 연평도포격 현장수기 - 제7포병중대장 대위 김정수

    제7포병중대장 대위 김정수 우리 해병대 연평부대 포 7중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포병중대'다. 전군 최초로 대한민국이 개발한 세계적인 명품 K-9 자주포가 배치됐다는 것을 알고 서북도서에서의 군 복무로 자부심을 갖도록 내가 붙인 애칭이다. 2010년 11월 23일 여느 때처럼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소연평을 바라봤었다. ...
    Date2010.12.14 By관리자 Views8409
    Read More
  8. 해병대원들의 연평도포격 수기

    해병대 사령부가 지난달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전투에 참가한 장병들의 수기 가운데 일부를 14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수기는 현장에 있던 장병 12명이 직접 적은 것이다. 해병대 측은 다른 장병들이 적은 내용을 보완해 수기를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기에는 장병들이 직접 보고 체험...
    Date2010.12.14 By관리자 Views8169
    Read More
  9. 전쟁에 반대하는 해병

    해병 539기 김복철(44)씨. 그는 지난 1986년부터 88년까지 서해 바다의 강화도에서 근무했다. 오랜만에 군대 얘기가 나오자 여느 해병대 나온 사람들이 그러는 것처럼, 두 눈을 반짝이며 경험담을 쏟아내더니 신병교육을 마치고 동기들과 찍은 사진을 자랑스럽게 내민다. “해병대의 빨간 명찰은 아무나 다는 게 아닙니다. 전...
    Date2010.12.09 By슈퍼맨 Views4624
    Read More
  10. 대한민국 최일선 서해 5도

    ‘서해 5도는 과연 우리에게 무엇인가.’ 북한의 연평 도발 이후 대한민국 최전방에 떠 있는 서해 5도는 우리에게 자신들의 존재 의미를 새삼 되묻고 있다. 백령, 대청, 소청, 연평, 우도 등 대다수 뭍사람들에게는 이름조차 잊혀져 있던 이들 5개 섬은 이번 포격 사태로 우리가 절대로 빼앗길 수 없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
    Date2010.12.09 By슈퍼맨 Views6567
    Read More
  11. 백령도

    “중국 어선들 어장 싹쓸이 그래도 덕분에 북한이 포 안 쏘겠지 싶기도 하고…” “자식들 나오라고 성화 여기처럼 살기 좋은 데 없어… 저놈들 내려오면 총 들고 나설 것” ▲ 육지에 있는 자식들을 위해 김장을 하는 백령도 주민들. 왼쪽이 이영자, 오른쪽이 최춘매씨.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포격 공격이 일어난 지 6일이 지난 11...
    Date2010.12.09 By슈퍼맨 Views3138
    Read More
  12. 우도

    백령도·연평도 못지않은 전략적 요충지 1961년 남북한 비밀회담 루트 2주일마다 한 번씩 오는 부식 배가 생명선 서해 5도의 마지막 섬 섬 한 바퀴 도는 데 30분이면 끝 365일 민간인 구경 못해 고독과의 사투 근무 장병들 우울증 호소도 ▲ 우도의 일부분. 해병 OP가 보인다. photo 신미식 서해 5도(島). 북한의 연평도 포격...
    Date2010.12.09 By슈퍼맨 Views4137
    Read More
  13. No Image

    대청도

    “평생 고생해 민박집 하나 장만해 놨더니 낚시꾼 발길 끊겨 휴업상태 고기만 잡고 살았는데 육지 나갈 수도 없고…” 40년 전에 지은 방공호 있으나 마나북측은 서해안 기지에 온갖 포 집중배치北 앞마당이나 다름없어 ▲ 대청도의 한 주민이 선진동 해군기지에 정박 중인 해군 고속정들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다. 지난 1...
    Date2010.12.09 By슈퍼맨 Views8169
    Read More
  14. No Image

    해병대 - 함혜리

    “그들은 귀신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용감했다.” 6·25 전쟁 당시 한반도의 전쟁터를 종횡무진 누비며 현장감 있는 기사로 전쟁의 참상과 이면을 세상에 알린 뉴욕헤럴드트리뷴의 종군기자 마거릿 히긴스가 1950년 8월 23일 자에 송고한 기사다. 히긴스는 ‘귀신 잡는 해병대’란 제하의 기사에서 우세한 적군을 기습적인 양동 ...
    Date2010.12.07 By관리자 Views4340
    Read More
  15. 한번 더 건드리면 죽는다 우린 해병이다

    [중앙일보]입력 2010.12.03 19:22 / 수정 2010.12.04 02:38 “사나이 한 명이 길목 지키면 1000명을 두렵게 한다” 해병 청룡부대 11중대, 연대급 월맹군 격파 … 당시 신원배 1소대장, 해병정신을 말하다 해병 정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신원배 예비역 소장. 사진 = 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정유재란 때이던 1597...
    Date2010.12.05 By관리자 Views437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2 Next
/ 2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