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보기 검색열기
조회 수 200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강웅대원사.jpg

연평부대 강웅대 원사


  

 # 한 번 해병 가족은 영원한 해병 가족

 할아버지·아버지·손자까지 3대(代)를 잇는 남다른 애국심과 해병대 사랑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병대2사단 두주호(22) 상병과 김경복(22) 일병, 연평부대 강웅대(51) 원사, 해병대1사단 김남균(23) 상병, 해병대6여단 권혁규(21) 일병, 해병대 교육단 강봉조(20)·박준현(21) 훈련병 등 7가족이다.

 해병대2사단 같은 중대에서 근무하는 두 상병과 김 일병은 김포·강화지역에서 복무했던 할아버지·아버지의 뒤를 이어 수도 서울 서측 관문을 지키고 있다.

 두 상병의 할아버지 고(故) 두하언 옹은 병76기며, 아버지 두현대(50) 씨는 병545기다. 큰아버지 두현용(52) 씨도 병508기로 김포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동생 역시 해병대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두 상병은 “입대 당시 아버지께서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해병대 정신을 함께 공유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적은 여섯 줄의 편지를 주셨다”며 “할아버지와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정예 해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삼수 끝에 ‘무적 해병’ 일원이 된 김 일병은 할아버지 고 김봉회 옹과 아버지 김태인(51) 씨의 혈통을 이어받아 경계임무 완수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김 일병은 “지역 봉사활동에 전념하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해병대 특유의 전우애와 혼을 계승함은 물론 해병대 명문가를 대대손손 물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남균상병.jpg

해병대1사단 김남균 상병



BBS_201506100528518890.jpg

해병대 교육단 강봉조(왼쪽)·박준현 훈련병


 

 # 충성·명예·용기의 삶 아들과 함께

 연평부대 감찰관 강웅대 원사의 작은할아버지 고 강동구(병1기) 옹은 해병대 창설 멤버이자 6·25전쟁 참전영웅으로 충무무공훈장 수훈자다. 아버지 고 강재룡 옹은 베트남전쟁에 참전했으며,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았다. 작은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준위로 전역했고, 현재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특히 강 원사의 집안은 해병대 명문가(家)로 명성이 자자하다. 작은아버지 강재열(75) 옹은 병89기로 입대해 부사관 28기로 전역했다. 남동생 강현대(48) 씨는 병573기로 해병대1사단에서 의무복무했다. 장인어른 이창희(75) 옹은 해병대2사단에서 병장 만기 전역 후 상륙장갑차 정비군무원으로 근무하다 1998년 정년 퇴임했다. 또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남 강진수 군은 졸업 후 해병대 부사관 임관을 준비하고 있다.

 강 원사는 “국가와 해병대 발전을 위해 충성·명예·용기의 삶을 실천한 작은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숭고한 정신을 아들과 함께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병대1사단 포병부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남균 상병은 할아버지·아버지와 ‘군대 동문’이다. 그의 할아버지 고 김반휴 옹과 아버지 김성훈(49) 씨는 해병대1사단에서 복무했다.

 김 상병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나는 혈육이자 전우”라며 “선배 전우들처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무적 해병대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적 도발 대비태세 확립에 일조하는 권혁규 일병도 3대 해병가족이다. 그의 할아버지 고 권경찬 옹은 6여단 전차중대에서 임무를 수행한 선배다. 아버지 권위달(48) 씨는 해병대2사단에서 복무했으며, 형 권혁민(24) 씨도 해병대1사단에서 만기 전역했다.


BBS_201506100529161260.jpg

해병대6여단 권혁규 일병



BBS_201506100529338390.jpg

해병대2사단 같은 중대에서 근무하는 두주호(왼쪽) 상병과 김경복 일병


 

 # 현재는 미완성… 미래는 최정예

 강봉조·박준현 훈련병은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착실히 소화하며 정예 해병으로 환골탈태 중이다.

 강 훈련병은 어렸을 때부터 6·25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 고 강익수 옹과 아버지 강성용(51) 씨에게 무용담을 들으며 ‘무적 해병’을 꿈꿨다.

 강 훈련병은 “호국충성 해병대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사에 최선을 다한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본받기 위해 해병대를 선택했다”며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고 명예로운 빨간명찰을 가슴에 달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박 훈련병도 6·25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 고 박홍 옹과 아버지 박명기(51) 씨의 영향을 받아 해병대에 지원했다. 그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입영 관문을 통과했다.

 박 훈련병은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손자가 되기 위해 7전8기의 자세로 도전장을 던졌다”며 “지금은 체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진정한 해병대원이 되는 그 날에는 어떤 임무가 주어져도 완수할 수 있는 강한 군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국방일보>






  1. 해병대2사단 일발필중 도발하면 즉시 응징...종합전술훈련

    해병대2사단 포1대대 K-55 자주포가 가상의 적 도발 원점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황승호 중사 해병대2사단 포1대대가 실전적인 종합전술훈련으로 일발필중의 사격술을 배양했다. 대대는 지난 10일부...
    Date2015.06.14 Views1335
    Read More
  2. 해병대2사단 가뭄 해갈을 위한 긴급 급수지원

    해병대2사단장병들이11일인천시강화군최서측방교동도에서41년만의혹독한 가뭄으로고통을겪고있는지역주민들의피해 극복을위해급수차와병력을투입해논에긴급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해병대는 지난 4일부터 가뭄 해갈을 ...
    Date2015.06.11 Views1124
    Read More
  3. 3代를 이어온 해병대 사랑 7가족

    연평부대 강웅대 원사 # 한 번 해병 가족은 영원한 해병 가족 할아버지·아버지·손자까지 3대(代)를 잇는 남다른 애국심과 해병대 사랑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병대2사단 두주호(22) 상병과 김경복(22...
    Date2015.06.11 Views2003
    Read More
  4. 해병대 1사단, 미 해병3사단과 화생방 테러 대응 연합훈련

    한미 해병대원들이 연합 화생방훈련에서 화학물질을 탐지한 후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주영 일병 한미 해병대원들이 실전적인 훈련으로 화생방 테러에 대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해병대1...
    Date2015.06.09 Views1469
    Read More
  5. 해병대1사단 윤대원 병장, 심폐소생술로 어르신 살려

    신속한 응급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윤대원(오른쪽) 병장이 부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해병대원의 신속한 응급조치가 귀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했다. 투철한 군인...
    Date2015.06.08 Views2249
    Read More
  6. 해병대2사단 전차대대, 실전적 야외종합훈련 성료

    해병대2사단 전차대대 M48전차들이 4일 강화도 진강산 훈련장에서 소대 단위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송준영 상사 해병대2사단 전차대대가 실전적인 야외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해 부대 전투력을 최고도...
    Date2015.06.08 Views1581
    Read More
  7. 해병대 연평부대 정비중대 조원준 상병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자동차 페인팅 직종 출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해병대 연평부대 조원준 상병이 전우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부대 제공 귀신 잡는 해병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이하 기능올림픽) 금메달 사냥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
    Date2015.06.07 Views2574
    Read More
  8. 해병대2사단 상장대대 소부대 전투 등 전술훈련

    해병대2사단 상장대대 KAAV가 지난 22일 강화도 하일리 해상에서 연막차장을 하며 해안으로 돌격하고 있다. 사진 제공=송준영 상사 해병대2사단 상륙장갑차대대(이하 상장대대)가 강도 높은 전술훈련으로 부대 임무수...
    Date2015.05.28 Views1794
    Read More
  9. 해병대1사단 정비대대, 사회복지시설 찾아 사랑 실천

    해병대1사단 정비대대원들이 지난 24일 나전복지마을 주민의 산책을 돕고 있다. 사진 제공=이주영 일병 해병대1사단 정비대대의 아름다운 이웃사랑이 국민의 군대상 구현에 일조하고 있다. 대대는 지난해 7월부터 매...
    Date2015.05.28 Views1565
    Read More
  10. [해병대군수단] 해병대와 맥을 같이한 ‘60년’…전승 보장에 최선

    다음달 1일 창설 60주년을 맞는 해병대군수단 장병들이 해병대 부대로 지원할 물자를 이송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군수단 정비대대 군무원이 상륙장갑차 정비공장에서 창정비 중인 상륙돌격장갑차 내부 도색과 표...
    Date2015.05.26 Views2302
    Read More
  11. 해병대6여단 한동욱 소위 부사관 전역 후 재입대 화제

    136회 헌혈 ‘명예의 전당’ 등록…8년째 우간다 소년 후원 해병대6여단 한동욱 소위가 헌혈유공장과 8년째 후원 중인 우간다 소년 알렉스의 사진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제공=문찬호 중사 서해 최북단 사수에 일...
    Date2015.05.26 Views2577
    Read More
  12.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먹이 기다리는 악어 같이, 적 도발 땐 단숨에 제압”

    “숨죽여 먹이를 기다리는 악어와 같이 적이 도발하면 단숨에 제압하라!”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오른쪽)은 20일 서북도서 최전방의 연평도·우도를 방문,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장병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이 사령...
    Date2015.05.21 Views1209
    Read More
  13. 2015 세계 장병·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

    Date2015.05.20 Views1247
    Read More
  14. (해양수산부)'제20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Date2015.05.20 Views1347
    Read More
  15. 해병대1사단 농촌일손돕기

    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19일 농번기를 맞아 경북 포항지역 농촌을 찾아 모내기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일손돕기는 오는 29일까지 포항시 15개 읍·면·동 지역에서 진행된다.
    Date2015.05.19 Views7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86 Next
/ 186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