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이여
글/ 임 덕 기
포연이 쓸고간 텅 빈 섬 돌아보니
일분 일초가 목숨이었내
악날 한 적 뿌리 뽑지못하여
분통 터지고 울분못 삭이는데
악몽의 경인년 가니 후련쿠나
참느라 끓는피 뜨거운데
먼 바다 새 아침 밝아 오구나
希望의 瑞光 5도 감싸도니
귀신잡는 해병이여 건승 하라
호랑이는 百獸의 王 이지만
해룡은 천상 천하 최강인데
辛卯년 새 해에는
적이 덤벼오그던 모조리 때려 잡고
연평도의 승전보가 지축을 흔들고
대한민국 평화 누리고
해병의 당당한 모습 보여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