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대 공식카페 멧돼지동산에서 스크랩>

안녕들 하셨습니까? 연대 정훈장교입니다.

추석 연휴 첫 날 가쁜 호흡으로, 어제 열렸던 7연대 상륙단 대상 사단 군악연주회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사단 군악대의 공연(1부)+상륙단 장병들의 장기자랑(2부)으로 실시되었습니다.

 

18시 30분에 행사를 시작해서 20시 15분까지 이어진 장시간의 공연을 통해

7연대는 물론 지원/배속부대를 포함한 천 여 명의 상륙단 장병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여름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전우애를 재발견하며 단합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어제 행사에는 연대장님 가족을 포함한 군 가족들까지 함께하여 더욱 뜻 깊었습니다.

(사단 군종목사님과 수녀님들도 오셔서 관람하시는 등 성황리에 실시하였습니다.)

 

 

 

 

 

 

 

9월 7일 실시한 합창 / 장기자랑 예선 사진입니다.

합창, 기타 연주, 비트박스, 콩트 등 각 부대를 대표하는 끼 있는 장병들이 나름 준비했던 것들을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이날 예선에는 연대 및 지원배속부대 40여개 팀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사단 군악대의 사전 리허설 사진입니다.

외부 음향업체와 협조가 원활치 않아 자칫 2부 공연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을 무렵입니다.

결국 1부 사단 군악대의 공연은 리허설을 마쳤고, 상륙단 인원의 2부 자체 장기자랑 순서는 리허설을 해보지도 못했고

연대 자체 밴드와의 음향시설 공유 문제로 예정된 일정에 변경이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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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마술병의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1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사단 군악대의 밴드 공연이 이어집니다. 웅장하고 깨끗한 음향이 좋았습니다.

호응이 낮은 프로그램은 당일 군악대와의 협조를 통해 일부 삭제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순서를 바꾸어

최대한 스피디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막후에서 연출, 기획하는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알만한 분들만 공감하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곧 이은 뮤지컬 가수의 초청 공연이 이어지고, 고요하던 연병장은 순식간에 환호의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고를 우려하여 설치한 안전선 밖에서 열띤 환호를 보내고 있는 장병들의 모습은,

자유롭고 개방적이면서도, 합리적이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진 7연대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연대장 가족을 비록한 군 가족분들께서도 공연에 즐겁게 동참하고 계십니다.

 

 

 

 

곧이어 2부(합창, 장기자랑, 밴드공연)의 시작...

 

이날 공연의 숨은 공헌자들인 사회를 맡은 장병들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통상 간부들이 진행을 하는 여느 부대들과는 다르게,

이번 공연에서 7연대는 저계급자들인 일병과 이병들이 진행을 책임지면서

조금 어눌하고, 실수도 있지만 대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2부 첫 순서인 소대급 합창 경연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5개 팀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공연 무대 앞 뒤로 모두가 진지한 모습들입니다.

이날 합창 경연에서는 연대 전투지원중대가 최우수, 71대대 1중대 3소대가 우수 팀으로 뽑혔습니다.

 

 

 

 

다음 순서는 장기자랑!

 

장기자랑은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병대대의 김근초 상병이 여느 아티스트 못지 않은 현란한 테크닉으로 관중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콩트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공연을 통해 가장 많은 재미를 선사하였습니다.

(개그 콘서트보다 재미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4명의 장병들이 경합을 벌인 비트박스 경연이 계속되었습니다.

 

 

 

 

공연 중간중간에 무대 뒤에서 준비를 하는 장병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계급과 소속 부대, 실력차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워하는 표정들입니다.

 

 

 

 

 

 

 

 

71대대 작전장교와 화기중대 장병들의 아름다운 화음이 이어집니다.

바쁜 과업 와중에서도 틈을 내어 함께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며 계급 간의 이질감도 많이 해소한 듯 보입니다.

 

아쉬운 것은, 장기자랑 이후에 준비했었던 가족, 장병들의 영상편지가

행사 시간이 너무 많이 경과한 탓에 예정대로 상영을 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당시 날씨도 빗방울이 잠깐 비치는 등 불안정했던 탓에, 불가피한 조치였습니다.

영상편지 편집본(14분품)은 이 곳 멧돼지 동산에 별도로 탑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장기자랑이 끝나고 이어진 7연대 토종(?) 밴드, 'GB(Green Boar)'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당초 음향업체, 군악대와 협조가 잘 되지 않아 현장 공연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는데,

극적으로 합의를 해서 무대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수 주간 쌓아 왔던 연습량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열띤 공연에 환호로 답하는 장병들의 모습...

이것으로 2부 장기자랑의 공연은 끝을 맺게 됩니다.

 

 

 

 

 

이어진 시상에서 합창 경연 최우수와 우수를 차지한 팀 대표에게 연대장님께서 휴가증을 시상하시는 모습입니다.

 

 

 

 

 

뒤이어 연대장님께서 '장기자랑 공연에 출전한 모두에게 3박 4일 포상휴가'를 주셨습니다.

객석의 장병들은 환호로 열광하였습니다.

 

시상에 이은 훈시로 이날 공연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휴가증을 들고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장병들...

연대장님께서도 관람 인원들이 모두 철수할 때까지 한 명 한 명 장병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날 공연을 지켜 본 외부 인원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는 '7연대 장병들이 확실히 재주가 많고 잘 논다'는 것이었습니다.

 

공연을 준비하고 실시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 마무리까지 온갖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장병들의 열띤 참여와 각 부대(서)의 아낌 없는 헌신으로 공연은 그렇게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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