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 3.jpg

제1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김대은(왼쪽) 상사와 최문식 중사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주관한 해병대 최초의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보병여단, 수색대대, 군사경찰대 등 부대별 예선을 뚫고 올라온 13개 팀 26명의 저격요원이 참가했다.

 

제1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팀은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2중대 저격팀 김대은 상사·최문식 중사.

 

김대은 상사와 최문식 중사는 수상 소감으로 “부대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기쁜데, 최우수상까지 받아 행복합니다. 경쟁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새롭게 배웠습니다. 부대에 복귀해서도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해병대 저격술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은 상사 와최문식 중사는 특수수색대대 대표로서 ‘우승해야 본전’이라는 것과 만에 하나 수상하지 못하면 부대원들을 볼 낯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이번 경연대회는 두 사람에게 큰 부담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목표했던 우승을 거머쥐며 부담감을 내려놓았다.

 

김 상사는 관측수, 최 중사는 저격수로 한 부대에서 6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대회에서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김 상사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최우수 저격팀으로 선정된 비결로 교육훈련과 열정을 꼽았다. 최 중사는 “대회를 앞두고 무언가를 특별히 준비했다기보단, 꾸준히 교육훈련을 한 결과”라며 “꼭 훈련이 아니더라도 전술지식을 쌓기 위해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열정을 갖춘 부대원이 많다”고 말했다.

 

김 상사는 2인 1조로 이뤄진 저격팀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전우를 믿어야 임무를 100% 완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팀워크,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내년 경연대회에도 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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