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토피아.jpg

▲‘밀리토피아호텔 바이 마린’으로 새롭게 문을 연 해병대호텔. 사진 해병대 제공

 

해병대창설.jpg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15일 경기 성남시 해병대호텔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사령부 제공

 

 

해병대사령부는 15일 오전 부대 상승관에서 해병대 창설 75주년 및 사령부 이전 3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행사에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현역 장병과 전우회·예비역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사령관 기념사, 표창 수여 및 임명식, 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계환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해병대는 정의와 자유를 위해 오직 국가수호의 신념과 불굴의 해병정신으로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며 강한 훈련에 정진했다”며 “이러한 필승의 신념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무적 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의 전통으로 계승됐다”고 밝히고, 이어 “지금까지의 해병대 명성과 위상 뒤에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선배 해병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선배 해병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가와 국민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해병대가 되기 위해 언제나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해병대사령부 경기도 화성시 이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갑진(예비역 중장) 23대 해병대사령관과 김길도 예비역 대령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해병대사령부는 과거 서울 용산에 있었다가 1994년 4월 현 위치로 이전했다.

 

모범장병에게 시상하는 ‘해병대 핵심가치상’은 익수자를 구조한 김종대 상사(충성 부문), 수색부대 전투력 항상에 이바지한 정창욱 상사(명예 부문), 해병대 무기체계 발전방안을 연구한 김원기 소령(도전 부문)에게 각각 돌아갔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군 가족·지역주민을 위해 부대를 개방해 상륙돌격장갑차(KAAV), K55A1 자주포, K1E1 전차, 현궁 등 장비를 둘러보고 함께 창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경기도 성남시로 자리를 옮겨 해병대호텔 개관식을 했다. 150여 명이 참석한 개관식은 현판식, 기념행사 순으로 치러졌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월 밀리토피아호텔 운영부대를 국군복지단에서 해병대사령부로 전환했다. 해병대는 인계인수 및 운영 준비 등을 거쳐 이날 최종적으로 개관식을 개최했다.

 

해병대는 군 최초 4성급 관광호텔인 밀리토피아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동시에 해병대 상징성을 반영하기 위해 호텔 정식 명칭을 ‘밀리토피아호텔 바이 마린(MILITOPIA HOTEL by MARINE)’으로 정했다.

 

해병대 장병·예비역을 위한 재경지역 내 복지시설 확보는 해병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해병대는 앞으로 해병대호텔을 소통·단결의 장으로 활용해 위상을 높이고, 해병대 장병과 100만 예비역의 복지와 사기를 향상할 계획이다.



  1. 해병대사령부 연평도 포격전 14주년 기념행사 개최

    해병대사령부는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제14주년 전투영웅 추모 및 전승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34분경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에 기습 포격을 가한 북한에 맞서 우리 해병대가 대응해 승리한 전투로 북한군의 기습 공격으로 서정우 ...
    Date2024.11.24 Views25868
    Read More
  2. 해병대2사단 예하 2군수대대, 헌혈증 350장 기증

    서민도(왼쪽 세번째) 해병대 제2사단 2군수대대장이 20일 김포우리병원에서 열린 헌혈증 전달식에서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 제2사단은 예하 2군수대대 장병들이 지역사회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완치를 기원하며 김포우리병원에 헌혈증 350장을 기증했...
    Date2024.11.22 Views25061
    Read More
  3. 연평도 포격전 14주년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불법적인 기습 포격 도발에 물러섬 없이 맞서 싸웠고 연평도 포격전을 승리로 만든 대한민국 해병대! 굳건한 결전태세로 용맹히 싸워 이긴 포7중대와 故서정우 하사, 故문광욱 일병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서북도서를 반드시 지켜내겠...
    Date2024.11.22 Views27947
    Read More
  4. 해병대사령부, 호주 육군과 참모회의 군사협력 강화 · 방산협력 확대 방안 논의

    해병대사령부는 19일 호주 육군과 참모회의를 열어 군사협력 강화, 방산협력 확대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해병대·호주 육군 참모회의는 지난해 3월 호주에서 처음 열린 이래 양국 군사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회째를 맞은 올해는 김태원(대령) 해병대...
    Date2024.11.19 Views24336
    Read More
  5. 해병대2사단 전차대대 K1E1 전차포 사격훈련

    해병대2사단 전차대대는 지난 8일부터 전투태세 완비를 위한 K1E1 전차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적 도발 시 즉각 대응하는 최고도의 대응태세와 전투 수행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계획된 이번 훈련은 K1E1 전차, K200 장갑차 등 장비 50여 대와 장병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
    Date2024.11.18 Views21703
    Read More
  6. 해병대1사단 72대대 상륙기습훈련 실시

    해병대1사단 72대대 장병들이 상륙기습훈련의 하나로 IBS(inflatable boat small) 진수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1사단 제공 해병대1사단 72대대는 지난 4~15일 주둔지 및 칠포 해상훈련장에서 상륙기습훈련을 실시했다. 72대대 장병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상륙기습작전 수...
    Date2024.11.18 Views22476
    Read More
  7. No Image

    해병대사령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과 미래 전력 건설 협약

    해병대사령부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와 ‘해병대 미래 전력 건설과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양 기관의 공감대 형성에 따라 이뤄진 이번 협약식에는 변요환(준장) 해병대사...
    Date2024.11.14 Views19239
    Read More
  8. 해병대9여단, 짜빈동전투 참전용사 김구보 옹 초빙강연

    13일 해병대9여단을 찾은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김구보(사진 왼쪽) 옹이 당시 해병대 훈련에 대해 회고하고 있다. 사진 임동욱 하사 해병대9여단은 13일 부대 한라관에서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인 김구보 옹 초빙강연을 진행했다. 해병 167기인 김 옹은 해병대 7대 전투사 중 하나인 짜빈동전투...
    Date2024.11.14 Views18548
    Read More
  9. 해병대2사단 군사경찰대 특수임무대, 도시지역 근접전투훈련

    13일 해병대2사단 군사경찰대 특수임무대 장병들이 부대 시가지전투교장을 기동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2사단 제공 해병대2사단 군사경찰대 특수임무대가 13일 도시지역 근접전투훈련(CQB)을 전개하며 ‘즉·강·끝’ 전투의지를 다졌다. 부대 시가지전투교장에서 1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
    Date2024.11.13 Views16807
    Read More
  10. 해병대1사단 킹콩여단, 공중투하 훈련 실시

    해병대1사단 킹콩여단은 7일 포항비행장과 조사리 공정훈련장에서 합동 화물의장·공중투하 훈련을 실시했다. 2024 호국훈련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서북도서에 대한 공정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병력 강하 이외에 작전지속지원을 위한 공중보급 절차 숙달에 중점...
    Date2024.11.11 Views17195
    Read More
  11. 해병대, 서북도서 방어훈련 실시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는 11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적 도발 및 기습강점 대비 합동작전 수행능력 완비를 위한 서북도서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모두 참여해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능력을 향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
    Date2024.11.08 Views19350
    Read More
  12. 해병대 신병 1310기 638명 수료식

    해병대 교육훈련단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10기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최태준 하사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단 638명의 해병이 새롭게 탄생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7일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10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수료식에는 신병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 약 2500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
    Date2024.11.07 Views1821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 258 Next
/ 258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