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포병여단 2025 포술경연대회 개최

by 관리자 posted Sep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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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포당여단은 “지난 8~10일 부대 주둔지 일대에서 2025년 포술경연대회를 개최하고 대회를 통해 주특기 능력과 실전적 임무수행능력을 완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병들의 건전한 경쟁을 바탕으로 부대 전투력 향상과 유사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동화 절차 숙달을 통한 주특기 역량 강화 △다양한 전술 상황에서의 임무수행능력 구비 △화력장비 운용 전문성 향상 △팀 단위 평가를 통한 팀워크와 단결력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대회에는 K9·K55A1 자주포와 천무, 대포병탐지레이다 등 여단의 주요 전력 운용부대 장병들이 참가해 개인·팀 단위로 전투수행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단은 사격지휘·전포·관측·통신·측지 등 포술 5대 분과뿐만 아니라 천무와 수송, 대화력전 표적획득 등 각 분야의 이론 평가부터 단계별 운용절차까지 세부적으로 평가해 정확한 포술·장비 운용 능력을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평가관이 제시한 과제를 제한 시간 내 수행하면서 임무수행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또한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평가에 임하며 서로의 신뢰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분야별 우수자들에게는 표창과 포상 휴가가 수여됐다.

 

전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홍지역 병장은 “긴장되는 상황에서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해병대의 일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정길(대령) 포병여단장은 “장병들의 포술운용 능력과 전술 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사단의 화력대비태세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됐다”며 “국민의 군대로서 적이 두려워하고 언제 어디서든 싸워 이길 수 있는 자신감으로 가득 찬 해병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2사단 포병여단 포술경연대회.jpg

▲해병대2사단 포병여단이 지난 8~10일 개최한 포술경연대회에서 전포(방렬) 분야 참가 장병들이 겨냥틀을 조작하며 조준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 해병대2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