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공용화기 평가 사격훈련

by 관리자 posted Oct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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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6여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주둔지 일대에서 공용화기 평가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K201 유탄발사기, K6 중기관총, K15 경기관총, K4 고속유탄기관총, 81㎜ 박격포 등 부대 주요 공용화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여단은 사수별 명중률과 사격 절차 숙달도, 화력 운용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훈련은 실제 전장 환경을 가정해 목표물 탐지, 사격 지휘, 교체사수 전환 등 실전적 절차를 반영해 진행됐다.

 

해병대 6여단은 사격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전·중·후 단계로 나눠 판단하고 점검했으며, 장병들을 대상으로 △사격안전 교육 △장비 이상 유무 점검 △탄약관리 절차 숙지 등 사전 준비단계부터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바람으로 인한 불티 확산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표적지 일대에 살수 조치도 했다.

 

훈련에 참가한 고범진 대위는 “평소 반복한 숙달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며 “화기 운용 절차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고,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할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여단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부대 포상과 미흡요소 보완훈련을 병행해 적 도발 시 즉각적으로 응사하고 정확히 격멸이 가능한 실전형 부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6여단 공용화기 평가 사격훈련.jpg

▲해병대6여단이 백령도 일대에서 실시한 공용화기 평가 사격훈련에서 참가 장병이 K4 고속유탄기관총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6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