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산악기초훈련 실시

 

해병대 장병들이 ‘25-2차 산악기초훈련’에서 산악작전 임무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1사단 제공

해병대1사단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주둔지 일대에서 ‘25-2차 산악기초훈련’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1사단 71대대와 해병대9여단,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장병 28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산악전 전투기술을 수준별 숙달하고, 산악지대 극복을 위한 체력과 단결심을 높이고 있다. 기초 체력 단련 및 산악 훈련의 이해를 목표로 산악 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장애물 극복과 외줄 도하 등 산악지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고 있다.

 

아울러 급속 헬기 로프 하강 등 실전적 훈련을 반복하고, 산악지형 및 벽암지에서 필요한 전투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훈련장 이동과 복귀 간에는 3·5·10㎞ 단독무장 뜀걸음으로 체력도 강화하고 있다.

 

윤철민(상사) 산악전문교관은 “전투기술과 체력·정신력을 동시에 갖추는 훈련으로 험준한 한반도 산악지형을 돌파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대 장병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