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33대대, 중대급 산악전 임무유지훈련

by 관리자 posted Dec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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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최정예 산악대대원들이 제주의 산악지역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전문성을 키웠다. 해병대1사단 33대대는 지난달 24~28일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 다목적 교장에서 중대급 산악전 임무유지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악대대원들의 산악전 수행능력을 유지·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 참가한 60여 명의 장병들은 훈련 기간 △암벽 레펠 기술 숙달을 위한 기초레펠 △공중침투 목적의 헬기레펠 △하천·계곡 지형 전개를 위한 장애물 극복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배양 목적의 단독무장 행군 등 4개 과제를 전개했다.

 

장병들은 훈련으로 각종 장애물과 극한의 환경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전투력을 함양했다. 안전교육과 함께 산악 장비 사용법·매듭법 등 전장에서 필요한 전투기술을 집중적으로 반복 숙달하며 임무숙련도를 높이고 산악대대원으로서의 전문성도 키웠다.

 

이주현(대위) 중대장은 “신속기동부대 임무 수행 중에도 최선을 다해 본연의 산악전 수행능력을 유지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최정예 산악대대로서 앞으로도 지금의 전투력을 보존해 언제 어디서든 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중대급 산악전.jpg

▲해병대1사단 33대대 장병이 산악전 수행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면 레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1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