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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 34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와 인근에 떨어진 북한의 포탄으로 섬 일대에서 검은 연기가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화력 도발에 따라 우리 군은 23일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국방부ㆍ합참의 주요 직위자들을 비롯해 육·해·공군도 위기관리반을 가동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한민구 합참의장은 샤프연합사령관과 20여 분간 화상통화를 갖고 연합위기관리 선포를 검토했다. 또 전투기를 출동, 공중 대기하며 북한의 추가 도발 공격에 대비했다.

 군은 이와 함께 서해 5도 지역에 대해 ‘경계태세 1급’을 발령했다. 이는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로 3등급부터 1등급까지 구분된다. ‘경계태세 1급’은 적의 침투 흔적 및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최고 경계태세로 군·경·예비군 등의 모든 작전병력이 명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로 즉각 출동해 전투태세를 갖춘다.

 국방부는 아울러 이날 오후 3시 50분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 명의로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도발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경고 후에도 계속 도발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34분쯤부터 55분까지, 또 3시 10분쯤부터 2차례에 걸쳐 서해 북한군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연평도에 수십 발의 불법적인 화력도발을 했으며 우리 군은 교전규칙에 의거, K-9 자주포로 자위권 행사 차원의 즉각적인 대응사격을 했다. 현재 우리 장병 2명이 전사하고, 장병 15명이 부상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호국훈련 일환으로 백령도·연평도 사이에서 포사격 훈련을 했으나 백령도 서쪽 및 연평도 남쪽 우리 측 지역으로 사격했다”면서 “북한의 무모한 사격도발은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행위로서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국방일보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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