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 대전차 미사일·2.75인치 로켓·20㎜ 기관포로 무장

1회 출동 시 적 전차 39대 파괴·축구장 60배 규모 초토화

전 장병 실전적 교육훈련…4만 시간 무사고 비행도 자랑

 

BBS_201506220516042350.jpg

사격 훈련에 나선 육군항작사 코브라 바이퍼 헬기대대의 AH-1S 헬기가 목표물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BBS_201506220516394360.jpg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는 BO-105 정찰헬기(맨 앞)와 AH-1S 헬기. 부대 제공


 

 

 “긴급상황 발생! 긴급상황 발생! 즉시 출동하라!”

 군사령부에서 기습도발한 적 세력을 즉각 격멸하라는 긴급명령이 하달됐다. 대기하고 있던 조종사와 정비사, 상황요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깊은 새벽이든 어둠이 깔린 야간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명령 수행만 있을 뿐, 기후나 환경으로 인한 제약은 없다. 그리고 신속한 기동력으로 작전지역에서 식별된 적에 대해 맹독을 품은 코브라와 같이 일발필중(一發必中)의 강력한 의지로 단번에 제압한다. 그들은 바로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코브라 바이퍼 공격헬기대대다.



 ● 적 도발 제압을 위한 대한민국 최초의 중형 공격항공대대!!

 대대는 1977년 7월 1일 대한민국 최초 AH-1 헬기부대 101항공중대로 창설됐다. 1990년과 1995년에는 AH-1S로 장비 보강과 부대 증·창설을 통해 1999년 4월 20일 코브라 바이퍼 공격헬기대대로 명명됐다. 이어 2014년 4월 15일부로 경기도 이천에서 현 기지인 경기도 현리로 부대를 이전했다. 부대는 최초의 AH-1 헬기부대로서 강력한 화력으로 국토방위에 힘씀은 물론 지금까지 우수한 조종사와 정비사를 수없이 양성하는 등 맡은 바 책임과 사명을 다해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공간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작전할 수 있으며, 헬기에 탑재된 막강한 화력을 통해 우리 군의 전투력을 한층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유사시 적 기갑전력을 최전선에서 저지할 수 있는 능력을 자부하고 있다.



 ● 적이 가장 두려워하는 최정예 전투부대! 바이퍼 공격헬기대대!

 대대는 적의 도발에 대비해 불철주야 전투기술 연마에 중점을 둔 교육훈련 위주로 부대를 운영하고 있다. 고난도의 임무, 그리고 최전방 임무수행을 위한 조종사의 완벽한 사격술과 무장사의 임무수행 능력은 기본이자 필수요건이다. 이를 위해 조종사는 대대에서 보유한 코브라(AH-1S) 공격헬기와 BO-105 정찰헬기의 조종술 연마에, 정비사는 해당 헬기들의 신속한 정비와 무장을 시행하는 임무수행 능력 향상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부대가 보유한 코브라(AH-1S) 공격헬기는 적 전차 제압을 위한 토우(TOW), 적 차량 및 병력 제압을 위한 2.75인치 로켓, 20㎜ 기관포로 무장하고 있다. 대대가 1회 출동하면 적 전차 39대를 파괴하고 일반 축구장 크기의 60배(580,000㎡) 규모를 초토화할 수 있는 막강한 화력으로 적에게 두려움과 공포심을 충분히 심어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최강 전력 중 하나다.

 아울러 BO-105 정찰헬기는 표적획득장비인 TADS(TargetAcquisition&DetectionSystem)를 활용해 주·야간 적 표적을 식별 및 획득한 후 공격헬기에 표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정밀한 타격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 대대원의 관심과 노력을 통한 무사고비행 전통 계승

 대대는 지난 11일부로 대대 역사에 큰 방점을 찍었다. 바로 4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2001년 6월부터 현재까지 대대장을 중심으로 대대 전 장병이 하나 되어 이뤄낸 땀의 결실이다.

 하지만 대대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날 선배 전우들의 피와 땀, 열정으로 쌓아올린 부대 전통을 더욱 빛내기 위해 완벽한 전투태세를 유지하고 규정과 절차에 의한 항공기 운용을 통해 항공안전을 완벽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상부대 및 한미연합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003년에는 육군11사단과 2014년에는 미 4-6대대와 자매결연하면서 각종 전술토의 및 훈련을 하며 전투력 향상과 한미 우호 증진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맹독을 품어 모든 생물에 두려움을 주는 코브라와 바이퍼(독사의 한 종류)처럼 강력한 화력을 통해 적의 도발을 조기에 제압함으로써 조국과 국민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대대의 다짐이다.



  1.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 가족께 드리는 국방부장관의 글

    지난 7월 17일 상륙기동헬기 시험비행 중 추락사고로 순직한 해병 장병들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마지막까지 임무에 최선을 다하다 유명을 달리한 이들 장병들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진정한 영웅들입...
    Date2018.07.20 Views454
    Read More
  2. 한미 6·25전쟁 전사자 68년 만에 고국으로

    지난 13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한미 전사자 유해 상호 봉환 행사’에서 한미 장병들이 고(故) 윤경혁 일병의 유해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미군의 유해를 운구하고 있다. 국방일보 양동욱 기자
    Date2018.07.15 Views423
    Read More
  3. 미 국방부 “림팩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대상 아니다”

    지난 2016년 다국적 연합훈련 림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하는 세종대왕함의 모습. 임영식기자 6.12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한미연합훈련이 중단된 가운데 미국 해군이 주관하는 ...
    Date2018.07.01 Views589
    Read More
  4. 국방부 “한미 해병대연합훈련 KMEP 무기한 유예”

    국방부는 23일 “한미는 긴밀한 협의하에 향후 3개월 이내 실시될 예정이었던 2개의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케이맵)을 무기한 유예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는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라...
    Date2018.06.24 Views435
    Read More
  5. 해군과 해병대 18일 오후 독도방어훈련…함정 6척·항공기 7대 동원

    <2013년 실시한 독도방어훈련에서 해병대원들이 독도에 상륙한 모습.> 해군과 해병대가 18일 오후부터 독도와 인근 해역에서 정례적인 독도방어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훈련은 19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전력은 3천200t...
    Date2018.06.18 Views708
    Read More
  6. 해군 병역명문가’, 엄현성 해참총장 주관 계룡대에서 첫 초청 행사

    해군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족들이 7일 계룡대에서 개최된 초청 행사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 =김상근 상사 해군은 7일 현역 장병 중 3대(代) 이상 해군·해병대에 복무한 가정을 ‘해군 병역명문가’로 선정...
    Date2018.06.07 Views713
    Read More
  7.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124기 337명 장교 임관

    지난 1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124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에서 신임 소위들이 임관 선서를 하고 있다. 해군본부 제공 국가 안보 수호의 주역이 될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337명(해군...
    Date2018.06.03 Views1065
    Read More
  8. 국군수송사령부 항만운영단해병대 상륙지원대대 합동성 강화

    국군수송사령부 항만운영단 665항만대대 장병들과 해병대 군수단 상륙지원대대 장병들이 항만종합훈련 중 수송·하역 장비를 옮기고 있다. 항만운영단 제공 국군수송사령부 항만운영단이 해병대·해군·국군지휘통신사령...
    Date2018.05.16 Views2384
    Read More
  9. 해군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진수

    14일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대형수송함 2번함 ‘마라도함’ 진수식에서 진수줄 절단 의식 후 기념 축포가 터지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양동욱 기자 대한민국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LPH: Lan...
    Date2018.05.16 Views466
    Read More
  10. 국방부, 육군·산업인력공단과 ‘국방분야 NCS 추진 대토론회’ 개최

    국방부, 육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한 국방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추진 대토론회에 참석한 민·관·군 관계자들이 발표를 들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육군 제공 장병들이 군에서 쌓은 경력을 사회에서 인...
    Date2018.05.09 Views453
    Read More
  11. 30개월 복무 상병 만기전역자’ 병장 특별진급

    국방부가 베트남전 참전을 포함, 30개월 이상 의무복무에도 불구하고 상병으로 전역해야 했던 만기전역자들의 명예회복에 나선다. 국방부는 9일 “30개월 이상 의무복무자 병장 특별진급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
    Date2018.05.09 Views656
    Read More
  12. 제8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육군은 대표적인 문화사업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의 최우수상 훈격을 국무총리상으로 격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육군은 ‘제8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조직·운영위원 위촉식’을 열고, 올해 행사 준비에 본격적...
    Date2018.05.08 Views688
    Read More
  13. 국방·외교·통일·해수부 장관, 5일 연평도 백령도 찾아 '서해 평화수역' 주민 의견 청취

    송영무 국방부 장관(왼쪽부터)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백령도 해병6여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백령도·연평도=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
    Date2018.05.06 Views511
    Read More
  14. 해병대사령부 의무근무대 김성준·현동엽 상병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

    해병대사령부 의무근무대 현동엽(왼쪽)·김성준 상병이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받은 우수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는 해병대사령부 의무근무대 김성준·현동엽 상병이 최근 경기도 재...
    Date2018.04.24 Views757
    Read More
  15. 엄현성 해참총장, 포항지역 해군6항공전단·해병대1사단 방문

    엄현성(오른쪽 첫째) 해군참모총장이 17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 항공단 창설 부지 현장을 찾아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박용진 중사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17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1사단과 해군6항공전단을 ...
    Date2018.04.17 Views8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205 Next
/ 20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