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초군사교육단 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 통합안보견학을 진행했다.
제주도에서 진행된 안보견학에는 한국해양대·부경대·목포해양대의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까지 총 7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4개 학교 학군사관후보생이 상호 교류하고, 대적관·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해병대9여단, 해병 3·4기 호국관, 제주 해병혼탑 등을 견학하며 미래 정예장교로서 임무를 경험하고, 해병대 승리의 역사를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제주대 이재호 후보생은 “평소 보기 힘든 다른 학교 후보생과 함께 ‘호국충성 해병대’의 초석을 다진 선배 전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해병대라는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선배 전우의 희생과 헌신을 상기하며 승리의 역사를 이어가는 데 이바지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