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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은 8일 '기수열외', '호봉제' 등 군대 내 악·폐습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사령관은 이날 오후 총기난사 사건 후속 대책으로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긴급 지휘관 회의를 열고 "해병대의 전통이라 할지라도 잘못된 것이라면 과감히 도려낼 것이며, 악·폐습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유 사령관은 "해병대의 전통과 전우애, 전투정신, 단결심이 잘못된 병영 악습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해병대를 입대하는 순간부터 다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병영 저변의 실상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병대의 전통은 선후임들 간의 위계질서에 의한 강압이 아니라 끈끈한 전우애로 이뤄진 것"이라며 "반밖에 남지 않은 수통의 물을 전 부대원이 마시고도 반이 남았다는 일화가 진정한 해병대의 전우애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병 및 양성 교육과정상 문제점과 대책, 병영문화 개선책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사령부에 근무하는 전체 위관급 이상 장교 12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조사본부와 군 검찰은 김모(19) 상병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정모(20) 이병에 대해 살인·상관살해·군용물 절도 혐의를 적용, 구속했다.

조사본부는 정 이병에게 동료 병사 살해 및 상관인 이승훈 중사 살해 혐의를 각각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본부는 또 사건 당일 상황실 무기고와 간이탄약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황실 부사관 한모 하사와 관심병사였던 김 상병에 대한 신병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모 소초장(중위)에 대해 군 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문화일보 장석범기자 bum@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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