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병대의 날' 9월 1일로 지정된 까닭은
'제주해병대의 날' 9월 1일로 지정된 까닭은
9월 1일은 제주해병대의 날이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다.
해마다 9월 1일이 되면 제주시청에서부터 해병혼 탑이 있는 동문로터리까지의 시가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9월 1일을 제주해병대의 날로 지정하게 된 연유는 무엇일까.
해답은 제주출신 해병 3·4기에 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남녀 2938명이 해병 3기와 4기로 자원입대했다.
해병 3기 1666명은 8월 5일, 해병 4기 1277명은 8월 30일 입대했다.
특히 해병 4기 중 여성 126명이 포함됐는데 이들은 최초의 여성의용군으로 대한민국 국군 역사의 이정표로 기록되고 있다.
이들은 옛 제주농업중학교와 모슬포훈련소 등에서 신병교육을 받았다.
짧은 기간의 신병교육을 이수한 이들은 9월 1일 제주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포화 속으로 향했다.
이들의 나라사랑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출정일인 9월 1일을 제주해병대의 날로 지정했다.
이들은 인천상륙작전, 서울 수복, 대한민국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인 강원 양구 도솔산지구 전투 등을 승리로 이끌면서 ‘무적해병’ 신화와 함께 제주도가 ‘해병대 제2 발상지’로 평가받는데 이바지했다.
특히 올해 제주해병대의 날 행사는 제주도와 해병대사령부(사령관 유낙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회장 김인식)가 공동주최함으로써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주해병대의 날 행사는 31일과 9월 1일 이틀동안 도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31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해병대 특별사진전을 비롯해 대정읍 평화의 터에서 해병대 상징탑 제막식이 열린다.
기념일인 1일에는 해병혼 탑 참배를 시작으로 식가행진, 기념식, 의장대 시범, 전투식량 체험, 군악대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투데이>
▲ 제11회 제주해병대의 날 행사일정.<제주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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