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7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머니투데이 정은비 인턴기자> 국방부가 해병대에서만 사용되는 특수 용어 7개를 군 일반 용어로 바꿀 것을 권고한 것에 2012010314515105658_1.jpg 대해 해병대 예비역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3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11월 국방부 특별검열단으로부터 '순검'을 포함한 해병대 용어 7개를 군 일반 용어로 바꿀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하달 받았다.

국방부는 지난해 7월 해병대 2사단 총기난사 사건 이후 특별검열을 실시해 이와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할 것을 권고 받은 용어는 야간점호를 뜻하는 '순검'과 식당을 뜻하는 '주계', '주계병(취사병)', '조별과업(일조점호)', '석별과업(야근)', '체스트(관물대)', '격실(생활관)' 등 7개 단어다.

이 가운데 '순검'은 해병대의 오랜 전통으로 빨간 명찰, 팔각모 등과 함께 '해병대의 상징'으로 통한다.

'순찰하며 점검한다'는 뜻으로 조선시대부터 사용됐으며 지난 2006년에도 '공포감을 주고 위압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국방부 지적을 받았다. 당시 해병대는 이 용어를 폐지하고 확인형 점호를 실시했다가 해병대 예비역들의 반발로 폐지를 번복했다.

해병대 예비역들은 이번에도 '순검' 등 용어 폐지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해병대 홈페이지에는 "해병대의 사기는 순검에서 나온다" "절대 없어져서는 안 되는 해병대의 전통이자 자랑이다" "해병대 전통을 말살하려는 국방부의 탁상행정식 폭거로 밖에 해석이 안 된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예비역 이 모 씨는 "해병대 흔들기가 시작됐다"며 "100만 예비역들이 한 마음으로 국방부 앞에서 모여야 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병대 정훈공보실 관계자는 "공문이 하달된 이후 내용을 검토 중이며 어떤 방향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 머니투데이 http://www.mt.co.kr/


?

  1. 국방의 의무 중 투표에 참여한 해병대 흑룡부대 장병들

    국방의 의무 중 투표에 참여한 해병대 흑룡부대 장병들 / 아시아뉴스통신=조기종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 첫날인 13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해병대 흑룡부대 장병들이 백...
    Date2012.12.13 By운영자 Views9805
    Read More
  2. 상무 114人 해병대 가다

    상무 114人 해병대 가다 축구·럭비 선수 등 극기훈련 입소 군인 본분 되새기며 자신감 키워 / 2012.12.13 국방일보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이 해안가에서 해병대 교육훈련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상륙기습훈련을 받고 있다...
    Date2012.12.13 By운영자 Views10275
    Read More
  3. 수색대대 전술종합훈련 참가중인 오종혁해병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해병대1사단 전술훈련장 일대에서 열린 대대급 전술종합훈련에 참가한 하고 있는 오종혁해병
    Date2012.12.11 By운영자 Views12311
    Read More
  4. 금융투자협회, 백령도 해병대에 위문금 1000만원 전달

    금융투자협회, 백령도 해병대에 위문금 1000만원 전달 /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2.12.7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연말을 맞아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병부대에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에는 박종...
    Date2012.12.09 By운영자 Views10915
    Read More
  5. 현빈 “해병대 병장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현빈 “해병대 병장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 중알일보 2012.12.07 배우 현빈(30·본명 김태평·사진)이 6일 21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해병대 병장으로 전역했다. 지난해 3월 해병대 1137기로 입대한 현빈은 백령도...
    Date2012.12.07 By운영자 Views13345
    Read More
  6. OCS<사관후보생> 113기·부사관 237기 임관

    OCS<사관후보생> 113기·부사관 237기 임관 / 국방일보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113기 임관식에서 황지환 소위에게 국방부장 관상을 전수하고 있다.사진제공=김미진 하사 해군·해병대 사관후보...
    Date2012.12.02 By배나온슈퍼맨 Views15002
    Read More
  7. No Image

    해병대, 전방부대 순회 취업 교육·채용설명회

    해병대, 전방부대 순회 취업 교육·채용설명회 / 국방일보 2012.12.3 해병대가 전방부대 전역 예정 간부 취업지원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해병대6여단은 지난달 30일 국방취업지원센터와 기업체 인사담당자를 부대로 초...
    Date2012.12.02 By배나온슈퍼맨 Views11444
    Read More
  8. 불굴의 전투정신 ‘안보 수호탑’으로 부활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위령탑 제막 위국헌신 정신 추모 전승기념관 개관… 해병대 ‘싸우면 이긴다’ 전투의지 다져 / 국방일보 2012.11.26 24일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도발전사자 위령탑 제막식에서 ...
    Date2012.11.25 By운영자 Views11848
    Read More
  9. 연평도 2주기 어머니의 눈물

    연평도 2주기 어머니의 눈물 / 국방일보 2012.11.23 고(故) 서정우 하사 어머니 김오복 여사가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묘역을 방문, 아들의 묘비 를 어루만지고 있다. 2년 전 오늘. 평...
    Date2012.11.24 By운영자 Views13702
    Read More
  10. No Image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전군, 장병 정신교육 해군·해병대, 지휘관 특별훈화·필승 결의 다져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전군, 장병 정신교육 해군·해병대, 지휘관 특별훈화·필승 결의 다져 / 국방일보 2012.11.22 육·해·공군과 해병대는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를 앞둔 21일 전사자들의 명예를 고양하고, 장병의 ...
    Date2012.11.22 By운영자 Views13033
    Read More
  11.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추모 사진展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추모 사진展 / 국방일보 2012.11.23 2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3층에서 블루유니온, 사이버안보감시단 블루아이즈, 교학연, 레이디블루 등시민단체 주최로 연평도 포격도발 2주...
    Date2012.11.22 By운영자 Views12435
    Read More
  12. 호국충성 해병혼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호국충성 해병혼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전사자 추모 확산 / 국방일보 2012.11.20 위국헌신 정신·안보의식 되새기는 추모행사 다양 호국영령 넋 기리는 온·오프라인 추모 열기 후끈 북한의 기습...
    Date2012.11.19 By운영자 Views10663
    Read More
  13. 南해병대 보안 뒷짐… 암구호까지 누설

    北은 서해 휴전선 일대 집중 도청하고 있는데… 南해병대 보안 뒷짐, 암구호까지 누설 ‘전원감시 OO분초 06:55분, OOO소초 07시 정각 출발.’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했던 북한 4군단이 서해지역 휴전선 140km 일대를 ...
    Date2012.11.18 By운영자 Views14133
    Read More
  14. 전 미국 해병대사령관, 해병대사령부 방문

    전 미국 해병대사령관, 해병대사령부 방문 / 국방일보 2012.11.14 제29대 미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한 알프레드 그레이(뒷줄 오른쪽) 예비역 대장이 12일 경기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이호 연(중장) 해병대사령관과 ...
    Date2012.11.13 By운영자 Views16623
    Read More
  15. 해병대, 北 연평도 포격도발 현장에 기념관 건립

    “조국 수호를 위한 뜨거운 염원을 가슴에 품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젊은 영웅들이여. 그대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인하여 우리가 이곳에 편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조국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니, 부디 저 하늘에서 평...
    Date2012.11.12 By운영자 Views1809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