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해병대, 전력 제대로 발휘하려면 독립해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방송일 : 2011년 2월 8일 (화) 오후 7시 30분■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출 연 : 민주당 신학용 의원


▶정관용> 신학용 의원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고 계십니다. 그리고 평소에 육해공군 체제를 육해공해병대 4군 체제로 바꾸자, 이런 주장을 펴오셨고 또 본인이 해병대 출신이기도 하고. 이번에 군 당국이 해병대 병력을 한 천 이백명에서 이천명 증강하겠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신학용> 원래 2020 계획에는 줄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연평도 사건도 있고... 줄이는 대신에 오히려 늘려준다니까 저로서는 굉장히 기쁘지요. 문제는 제가 이번에 법안을 낸 것은 여러 군데였습니다. 왜 꼭 4군 체제로 가야 하고 독립시켜야 하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정된 재원으로서 저는 국방력을 강화시킨다는 입장에서 저는 보는 거지요.

▶정관용> 한정된 재원으로 해병대를 키우면 국방력이 강화된다?

▷신학용> 강화되지요. 왜냐하면 사실 옛날에는 1973년도에 해병이 해군에 예속되어 합병이 됐는데, 사실 인사나 예산, 작전 모든 면에서 예속된 상황에서는 전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소외되고 어떻게 보면 차별대우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귀신잡는 해병, 그리고 저희들 1개 사단이 북한의 3개 사단을 분산 배치시키는 이런 효과가 있는 전력을 증진시키려면 군의 사기를 북돋아야 하는데 지금 사기가 죽어있거든요.

▶정관용> 국방부 쪽 반응은 어때요?

▷신학용>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어떻게 해병대 전력을 강화시켜야 하지 않겠느냐 그랬더니 적극적으로 해병대 전력을 강화시키도록 하겠다 하면서도 4군 체제로 가자, 그랬더니 4군 체제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그래서요, 전력을 강화시키려면 독립시켜서 그들이 인사, 예산, 작전 모두 독자적으로 할 수 있을 때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지 않느냐고 얘기했습니다. 해병대 전력을 인정하냐 그랬더니 인정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4군 체제는 앞으로 토론합시다,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정관용> 더 토론이 필요한 사안이기는 해요. 국방위 간사시라 덤으로 한 두 개 더 여쭤봤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신학용> 예, 감사합니다.


?
  • ?
    머린코341 2011.02.10 18:04

    아직 개정법률안의 내용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들의 상상 이상의 대단한 법률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profile
    운영자 2011.02.10 20:24

    4군체제의 개정법률안이라 기대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4군체제에 대한 육군과 해군 수뇌부의 마인드가 아직도 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누가나가 인정하는 해병대의 전력강화를 생각하기보다 작지만 강한 해병대가 더 커지는걸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 ?
    티엔티해병 2011.02.10 20:58

    해병대에 당하고 해병대만 보면 은근슬쩍 피하던 그때가 생각나서인가 봅니다.


  1. 혼선만 있는 연평도 무엇이 문제였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 10일 북한이 발사한 포탄 5발의 음향 및 탄착 지점을 확인한 것은 '아서'가 아니라 음향 표적 탐지 장 비 '할로'(HALO)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19일 "서북도서에 배치된 아서...
    Date2011.08.19 By운영자 Views17043
    Read More
  2. 해병 동료 구한 권혁 이병에게 훈장 수여 추진

    군병원 이송도 취소, 통원치료 허용키로 지난달 초 강화도 해병대 2사단 부대원 총격사건 과정에서 추가 인명피해를 막은 권혁 이병에 대한 군 당국의 무관심을 지적한 한국일보 보도(17일자 11면)와 관련, 해병대는 ...
    Date2011.08.19 By운영자 Views23642
    Read More
  3. No Image

    총기사건 후에도 해병대 구타 여전

    지난달 해병대 2사단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한 뒤에도 사단 내에서 구타와 가혹행위가 계속돼 35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가 18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병 2사단이 최근 특별명령을 예하부...
    Date2011.08.19 By배나온슈퍼맨 Views16517
    Read More
  4. 해병대 이정구 중사, 물에 빠진 인명 구해 화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사람이 빠져 죽어가는데 보고만 있을 순 없었습니다.” 현역 해병대 부사관인 이정구(35) 중사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빠진 사람의 목숨을 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말복...
    Date2011.08.18 By배나온슈퍼맨 Views30393
    Read More
  5. 영웅이랄땐 언제고 나가라니… "

    "병원 중환자실에 있을 때만 해도 국방부 장관은 우리 아이가 퇴원하면 훈장을 주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말이 다르네요." 16일 오후 휴대폰 너머 들린 권혁(19) 이병 어머니의 목소리에는 분통함과 억울함이 뒤섞여 ...
    Date2011.08.17 By배나온슈퍼맨 Views15674
    Read More
  6. No Image

    외교부 “해병대 독도 주둔 이의없다”

    외교부 “주권대표 측면서 경찰과 차이없어” / 국방일보 2011.08.17 외교통상부는 16일 “독도에 해병대가 주둔하는 것에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찰이든 ...
    Date2011.08.16 By배나온슈퍼맨 Views15484
    Read More
  7. 강화 해병, 태풍피해 농가 지원 앞장

    ▲ 강화도 해병부대 장병들이 태풍 '무이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는 모습. 인천 강화도 해병부대 장병들이 태풍 '무이파'로 비닐하우스 피해를 입은 화도면 농가에서 농가대민지원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
    Date2011.08.15 By배나온슈퍼맨 Views17962
    Read More
  8. No Image

    식지 않는 해병대 인기 “악습 겁나지만 도전할 만한 가치”

    "솔직히 구타와 기수열외 같은 악습이 무섭지만 예전부터 도전하고 싶었고, 또 최근에 안 좋은 문화를 많이 개선하고 있다고 들어서 기대를 갖고 지원했습니다." 지난달 해병대에 입대 신청서를 낸 주모(20)씨가 14일...
    Date2011.08.14 By배나온슈퍼맨 Views23298
    Read More
  9. 청와대, 독도 해병대 주둔 요구에 '신중론'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안용수 기자 = 청와대는 14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독도에 해병대를 주둔시킬 것을 정부에 요구한데 대 해 일단 원론적이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
    Date2011.08.14 By배나온슈퍼맨 Views19411
    Read More
  10. No Image

    `군인정신 표상' 이인호 소령 추모

    해사, 유가족·생도 등 400여 명 고귀한 희생 기려 / 2011.08.12 베트남전에서 적이 던진 수류탄을 온몸으로 덮쳐 부하들의 생명을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고(故) 이인호(해사11기) 해병대 소령(추서계급)의 45주기 ‘이...
    Date2011.08.14 By운영자 Views15902
    Read More
  11. 해병대 빨간 명찰 회수 가혹하다 - 예비역이 인권위에 진정

    해병대가 부하 병사를 구타한 해병대원의 ‘빨간 명찰’을 회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해병대 예비역 김현진(41·685기)씨가 ‘해병대 조치가 너무 가혹하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국가인권위원...
    Date2011.08.13 By배나온슈퍼맨 Views10492
    Read More
  12. 해병대 기수 줄인다…내년부터 월 1개 기수씩만

    해병대가 매월 2개 기수를 선발하는 기존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는 1개 기수씩을 선발해 기수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 소지를 줄이기로 했다. 또 병사 신상분류 등급을 세분화해 관리를 강화하는 등 병영 내 부조리 척...
    Date2011.08.09 By배나온슈퍼맨 Views23067
    Read More
  13. No Image

    ‘총기사건’ 이후 해병대 생활 확 바꾼다

    ‘싸이코패스’ 입대 차단하고 인성검사 기준 계량화 해병기수 기존 월 2기 배출에서 월 1기 배출로 군기교육, ‘빨간 명찰’ 회수 정책 등도 구체화 지난 7월 강화도 ‘총기사건’ 이후 해병대가 병영문화를 대폭 개선할 ...
    Date2011.08.09 By배나온슈퍼맨 Views18754
    Read More
  14. No Image

    해병대 구타사건…‘빨간명찰’ 첫 회수

    해병대에서 구타로 인해 ‘빨간 명찰’이 처음으로 회수됐다. 해병대는 지난달 초 총기사건이 발생한 해병2사단에서 구타사건이 일어나 가해병사에 대해 군 당국이 빨간 명찰을 떼는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
    Date2011.08.09 By배나온슈퍼맨 Views20964
    Read More
  15. No Image

    제9회 해병대전략연구소 세미나(북한의 최근 정세전망과 한국안보)

    Date2011.08.09 By기습특공 Views2079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