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해병대 1군단 창설 및 준 4군 전환 지지 표명

by 관리자 posted Aug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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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27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병대의 준 4군 전환 및 해병대 1군단 창설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강덕 시장은 "해병대 1군단 창설이 현실화되면 국가안보의 핵심축인 해병대가 우리 군의 전력강화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지역소멸과 일자리 창출 등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최고의 방책이 될 것"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다만 출생율 저조에 따른 병력 감소 현상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해병대 증설의 전제 조건은 간부를 중심으로 한 부대 운용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50만 포항시민들도 해병대 증강에 대해 크게 반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준(準) 4군 체제 전환 및 해병대1군단 창설 촉구

 

이에 앞서 포항시해병대전우회는 2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북한의 핵 위협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군 구조의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해병대 준(準) 4군 체제 전환의 실천으로 경북 포항에 해병대 1군단 창설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포항해병대전우회는 "해병대 병력과 전략 자원 확충 없이는 준 4군 체제는 불가능하다"면서 "정부가 해병대 4성 장군 임명과 해병대 회관 건립을 시작으로 해병대의 사기와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기적으로 병력과 장비를 대폭 확대해 준 4군 체제를 완성해야만이 국가 안보를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며, 포항이 1군단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포항 오천읍·장기면 일대에 이미 국방부 소유의 부지가 충분히 확보돼 인프라 구축 또한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며 포항시에는 1만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도 볼 수 있고, 나아가 해병대사관학교를 포항에 유치할 수 있다면 포항은 '안보 도시'로서 위상도 갖추게 된다"고 전망했다.

 

전우회는 "해병대 1군단 창설은 단순한 군 조직 개편을 넘어, 포항을 K-방산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적 기회"라며 "철강·이차전지 산업, 그리고 포스텍과 같은 연구 기관과의 협력은 방위 산업 발전에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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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시 해병대전우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 1군단 창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