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이 16일 포항 해병대를 방문해 직접 공수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한 이 장관은 교육훈련단 체험훈련에 참가해 10m의 공수모형탑에서 직접 뛰어내리는 등 공수 훈련병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렸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해병대 증강과 지원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해병대를 제4군으로 독립시키고 병력도 늘리는 등 각종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며 "안보는 곧 힘이며 해병대는 그 힘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김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