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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일대 6·25전쟁 유해발굴, 유해 74구, 유품 3,176점 발굴
포특사 장병, 발굴현장 견학 정신전력 강화와 안보관 확립

글•사진 해병대상륙지원단 중령 강송구

유해발굴.jpg

01. 유해발굴작전에 참가한 해병대원이 포항지역에서 발굴한 유해를 조심스럽게 맞춰보고 있다.
02. 발굴작전 참가 해병대원이 유해발굴감식단원과 함께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고 있다.
03. 해병대 장병들이 6·25 전사자에 대해 엄숙한 자세로 경례를 하고 있다.
04. 발굴한 6·25 전사자의 유해가 유해발굴작전 참가 장병들의 경례를 받으며 옮겨지고 있다.

해병대 1사단과 상륙지원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공동으로 포항·영덕지구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작전을 실시했다. 지난 3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9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이번 작전에서 완전유해 7구, 부분유해 67구, 유품 3,126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덕지역은 6·25전쟁 당시 마산~왜관~대구, 다부동~경북, 청송~영덕에 이르는 낙동강방어선(워커라인) 동쪽 끝단부 지역이며 북한군 5사단과 국군 3사단의 전투현장으로 4,100여 명의 전사자가 발생한 지역이었다. 이번 유해발굴작전은 전사 연구 및 지역 참전 용사의 증언을 토대로 영덕지구 화림산,삿갓봉, 정족산 일대를 시작으로 포항지구 형산, 옥녀봉, 양동마을 일대에서 펼쳐졌다.
특히, 영덕지구는 북한의 남침으로 불과 열흘 만에 낙동강전선까지 후퇴한 우리 국군이 풍전등화의 조국의 운명을 구하기 위
해 치열한 격전을 벌인 곳으로 1950년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영덕일대 사수를 위해 혈전을 벌인 곳이지만 그동안 유해발굴이 이뤄지지 못했던곳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2009년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하며 해병대가 유해발굴작전에 나서 많은 성과를 올리면서 10년도 영덕·포항지구 유해발굴작전에 해병대가 참가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작전기간 중에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과 위국헌신의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유해발굴작전에 참가한 장병들 외에 포항지역 해병부대 장병들이 유해발굴 현장에 매일 방문하여 발굴작업에 참가하며 당시 전투사와 조국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배우는 현장 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번 유해발굴작전은 해병대 1사단과 상륙지원단 장병들의 노력과 함께 민·관의 역할도 매우 컸다.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단체가 발굴현장을 20회 가량 방문하며 호국보훈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지원을 더했고, 80세 고령의 어르신까지 지역민들의 증언과 제보 또한 유해발굴작전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유해발굴작전에 참가한 장병들의 결연한 눈빛과 마음가짐에서는 내 조상의 유해를 수습하여 선산에 모신다는 정성스런마음과,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선배님들의 유해를 수습하는 국가 무한책임의 사명을 다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해병대지 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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