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밀리토피아호텔 바이 마린에서 열린 해병대 국방과학기술 R&D 세미나에서 변요한 전력기획실장이 미래 상륙작전 구현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해병대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 바이 마린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2024 해병대 국방과학기술 R&D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병대 과학기술위원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산·학·연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혁신 4.0과 미래 상륙작전 구현을 위한 국방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공통 세션과 전력, 정보, 화력, 공병·군수, 지휘통신, 항공 등 6개 분과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통 세션에선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최리군 상무가 ‘로봇 개발 동향과 군사적 활용 방안’에 대해, 변요한(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이 ‘미래 상륙작전 구현을 위해 해병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김 사령관은 “해병대는 4차 산업혁명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첨단 국가전략기동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전력 발전을 위해 산·학·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