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여수엑스포 입장료가 오는 20일까지 5000원으로 대폭 할인된다. 또, 군인과 경찰 등에 대한 입장료도 내달 12일까지 개인 7000원, 30인 이상 단체 5000원으로 낮아진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7월 15~20일은 대학생 주간이다. 여수엑스포의 교육적인 전시 콘텐츠를 대학생들과 최대한 공유하고 관람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이다.

할인 대상은 일반 대학 및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기술대학 등의 재학생이며, 엑스포 입구 입장권 매표소에서 학생증을 제시한 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개인과 단체 구분없이 5000원.

아울러,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8월 12일까지 군인과 경찰 등에 대한 입장권도 대폭 할인키로 했다. 대상은 군인과 경찰 외에도 해양경찰, 군복무 장병 및 전의경 등이다. 군경에 대한 입장권 할인은 이미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 관람객들이 돔형 유리관길을 따라 걸으며 수중생물들과 인사하고 있다.

할인된 입장권의 가격은 개인 7000원, 30인 이상 단체 5000원이다. 엑스포 입구 매표소에서 군경 신분증 또는 휴가증을 보여준 후 구입 가능하다.

여수엑스포 조직위는 “여수엑스포는 공공재 성격의 전 국민적 축제”라며 “국가 방위와 치안 유지에 헌신하고 있는 군경에게 여수엑스포 관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할인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할인된 입장권은 전시관 예약이 적용되지 않으니 이 점은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