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mc_413.jpg

제주도와 해병대의 인연은 계속된다!
대양한국 시대의 최전방 제주도를 지켜라!

 

<해병대지 41호 / 부대탐방> 대한민국에서 가장 번성한 국제관광도시 제주도. 이국적인 풍경과 날씨, 아름다운 자연환rokmc_415.jpg 경, 잘 구축된 관광 인프라는 제주도의 모습을 화려하게 꾸며놓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담긴 호국성지로서의 제주도의 모습을 아는가? 면적이 넓고 육지와 상당거리가 이격되어 있는 제주도는 고금을 막론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졌고, 이러한 지정학적 입지는 제주도의 운명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에 맞서 싸우던 삼별초는 제주도를 거점으로 대몽항쟁을 펼쳤고 일제시대에는 제국주의자들이 대륙침략을 위한 기지화 작업을 펼쳐 지금도 그때의 상흔이 생생히 남아 있다.
제주도는 해병대에게도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6·25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인천상륙작전.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구하고 전쟁의 열세를 단숨에 뒤집은 이 작전의 주인공은 제주도에서 훈련받은 해병대 장병들이었다. 제주도에서
모집하여 훈련을 마친 해병대 3기, 4기생들은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하여 서울탈환,원산상륙 등 6·25전쟁에서 빛나는 전공을 세운다.

호국의 성지인 제주도에 흐르는 해병혼의 부름을 받아 미래 대양한국시대의 최전방 제주도를 우리 해병대가 지키고 있다. ‘여기도 해병부대 추가요!’ 이번에는 ‘제주방어사령부’다.
제주방어사령부는 1950년 12월 11일, 제주항에 최초로 설치된 제주기지를 모태로 한다. 1974년에는 육상 및 해상 방어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해군본부 직할 제6해역사령부로 개편되었는데 이때 해병대대 3개를 창설하여 육상방어 지휘체계를 개선하고 보다 효과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해병대 장군이 사령부를 지휘하기 시작했다. 그 후 1986년 제주해역과 도서방어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방어사령부로 확대 개편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제방사는 넓은 제주섬 전역에 대한 방어와 3만7천㎢에 이르는 광활한 해역에 대한 방어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해병대와 해군이 각각 내륙경계와 해상경계를 맡아 역할을 분담하며 제주방어사령부의 임무수행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휴양도시로 각광을 받으면서 제주방어사령부의 임무는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 괌과 하와이의 사례에서도 알수 있듯 지역에 대한 완벽한 안전보장이 이루어져야만 제주도 역시 세계 일류 관광휴양도시의 반열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제주방어사령부는 제주지역 정보분석 및 지형의 특성을 고려한 훈련방법을 개발하여 완벽한 방어임무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수시 수색정찰과 상황발생에 대한 즉각 대응태세를 갖추는 등 최고도의 교
육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밀입국 선박 출현과 피항 중인 외국 선원들의 불법상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5분 출동 대기태세유지 및 감시장비 증강배치와 경계강화에 힘쓰고 있다.
도민과 함께하는 부대로서 제주방어사령부는 군사작전 뿐 아니라 대민지원 및 봉사활동에도 소홀하지 않다. 태풍 나리와 돌풍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지역민과 구슬땀을 함께 흘린 것은 물론, 2011년에만 환경정화활동 72회, 학습도우미 65회, 대민일손 및 의료지원 28회 등 제주 지역이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연 650만(2009년 기준)이 다녀가는 제주도를 철통같이 방어해야 하는 제주방어사령부의 하루는 너무도 짧다. 더욱이 태평양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대양한국시대 최전선에 서게 될 제주도는 보다 광활하고 막중한 임무를 요구받고 있다. 제주지역 방어와 한반도 남방해역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부여된 임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제주방어사령부. 자신의 소명에 최선을 다하는 제주방어사령부가 있는 한 현재는 물론 미래의 대양한국시대에도 한반도의 안전과 평
화는 이상없다.

 

rokmc_414.jpg

 

rokmc_416.jpg

01_5분대기분대 출동태세점검
02_박격포 조명탄사격
03_구제역 대민지원
04_완전무장행군
05_사격훈련
06_인화초등학교 병영체험



  1. 뮤지컬배우 전동석 “현빈 입대한 해병대, 먼저 가보니...”(인터뷰)

    [뉴스엔 글 박영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올해로 24살 뮤지컬 배우 전동석. 정말 그의 말대로 성숙하다 못해 '애늙은이'같기까지 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신중과 고뇌가 잔뜩 들어가 있는 듯 한 말투였다. 하지만 대화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는 나이보다 성숙한 생각과 ...
    Date2011.03.17 By운영자 Views9846
    Read More
  2. No Image

    김정훈 IDP 홍보기획관, 권일모 반야트리 F&B 디렉터

    김정훈 IDP 홍보기획관 "글로벌 리더?영어보다 인성 중요신문 많이 읽으세요" 권일모 반야트리 F&B 디렉터 "유학?많이 힘들고 외롭죠하지만 꿈 잃진 마세요" 세계를 무대로 뛰는 20~30대 젊은 선배들의 삶은 어떤 것일까? 또 청소년기를 어떤 생각으로 보냈으며 앞으로의 꿈은 어떨까? 첫 번째 이야기로 김정훈 국제개발파트...
    Date2011.03.14 By운영자 Views6002
    Read More
  3. '뮤지컬계 강동원' 전동석 "해병대가 인생의 전환점"

    ▲ 뮤지컬 스타 전동석이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 2011.02.16 “해병대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서 주인공 준 역으로 시아준수. 정상윤과 함께 열연 중인 전동석(23)은 ‘뮤지컬계의 강동원’으로 통한다. 184㎝의 호리호리한 키에 강동원을 닮은 잘생긴 ...
    Date2011.02.25 By운영자 Views8379
    Read More
  4. 해병대 출신 남진, 베트남 파병 에피소드 “전복-파김치 주머니에 넣고..”

    [TV리포트 권혁기 기자] 해병대 출신 가수 남진이 베트남 전쟁 파병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45주년을 맞은 남진은 25일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첫번째 음반을 발표한 후 돌연 입대를 선언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해병대로 군입대한 남진은 가수 진송남, 태원과 함께 베트...
    Date2011.02.25 By운영자 Views7731
    Read More
  5. 코브라골드훈련에서 얻은 친구

    장청수 대위(진) 해병대1사단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불참하려 했던 코브라 골드 훈련을 다시 규모를 축소해 참가하게 됐으니 준비해라.” 지난해 10월부터 코브라 골드 훈련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취소돼 실망이 컸었는데 훈련 개시 10여 일을 남기고 다시 참가를 명받고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했다. 하지만 지난해에 ...
    Date2011.02.23 By운영자 Views6198
    Read More
  6. KBS 열린토론 해병대 독립과 4군 체제 개편, 필요한가? 전문

    KBS 열린토론 해병대 독립과 4군 체제 개편, 필요한가? 전문 ▒ 패 널 (가나다순) ▒ 김성전 - 국방정책연구소 소장 김열수 -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소장 신학용 - 민주당 국회의원 안희경 -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사무총장, 前해병대 부사령관 ꡒ 왕상한 / 진행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계기로 해병대 지원율이 사상 최고를 ...
    Date2011.02.18 By운영자 Views12086
    Read More
  7. 악! 해병대 최선입니다, 확실해요

    “어렸을 때부터 해병대 팔각모와 빨간 명찰을 꿈꿨습니다. 연평도 사태를 보며 꿈은 절박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떨어 지면 될 때까지 지원할 겁니다. 스물한 살 청년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지원할 겁니다”라고 외치는 그의 표정과 목소리에서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이런 청년이 한둘이 아니다. 1월 19일 서울 영등포...
    Date2011.02.14 By운영자 Views6309
    Read More
  8. 해병 전역자는 21세기 홍길동?

    “애걔걔, 해군이잖아! 아빠는 순 뻥쟁이야. ” 평소 ‘귀신잡는 해병’ 출신임을 중학생 아들에게 자랑해온 40대 회사원인 김아무개씨는 얼마전 아들 앞에서 무안을 당했다. 지하철역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해병 출신이라고 뽑내려고 병적 증명서를 발급받았는데, 김씨의 병적증명서 ‘군별’에 ‘해군’으로 표기되어 있었기 때문이...
    Date2011.02.12 By운영자 Views6539
    Read More
  9. 대한민국 최정예 해병대원들은 평소에 무엇을 하나?

    지난해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해병대 지원자가 늘어났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요즘 우리 젊은이들이 개인의 미래만 걱정 하고 안보의식이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위기의 순간이 닥쳐오니 그들의 조국에 대한 사랑은 실로 놀랍더군요. 이 젊은이들의 깊은 애국심에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연평도 포격으로 ...
    Date2011.02.10 By운영자 Views6243
    Read More
  10. 우리 사촌은 모두 해병대원

    김성민 이병과 할머니 이종옥씨(74 오른쪽 두번째)의 가족이 신병 수료식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병대교육훈련단) "필승! 6번째 해병대 가족이 됐음을 신고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과 호국충성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위해 충성스런 해병이 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세계최정예해병...
    Date2011.02.10 By운영자 Views3458
    Read More
  11. 육십 남자 팔뚝의 'ROKMC'

    < 문갑식 스포츠부장> 스포츠(Sports)라는 말은 라틴어가 어원(語源)이라고 한다. '물건을 운반한다'는 뜻인데 프랑스어와 영어에선 '엄하고 가혹한 작업이나 노동에서 잠시 벗어나 기분 전환을 한다'는 의미로 바뀌었다. 힘껏 몸을 써 땀 흘리면 기분이 바뀌지만 감동의 드라마가 없다면 스포츠가 아니다. 스포츠 기사 데스...
    Date2011.01.22 By운영자 Views7274
    Read More
  12. 해병대전방소초로부터 날아온 편지

    지난 10일 저희 달나시 여용준 기자와 함께 김포시에 자리한 해병대 제2사단 청룡부대의 한 소초를 다녀왔는데요. 저는 수도권 서부지역 방어를 담당하고 있는 해병대 대원들의 늠름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 소초 : 적은 인원으로 중요 도로나 지점의 경계 임무를 맡은 부대. 관련글 - 대한민국 최정예 해병대원...
    Date2011.01.21 By박희철 Views10405
    Read More
  13. 서울대해병전우회가 말하는 해병대 열풍

    19일 서울대 캠퍼스 안의 한 카페에서 만난 서울대해병전우회원들이 ‘젊은이들이 해병대에 몰리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수(31)·하승창(30)·이도호(29)씨. 4.5대1. 이달의 해병대 지원 경쟁률이다.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해병 2명이 전사한 상황에서 ...
    Date2011.01.21 By운영자 Views6376
    Read More
  14. 해병대 전우가 불러낸 복서출신 이승철의 연극 인생 30년

    【인터뷰365 서영석】 “배우도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탤런트 이청아 아빠” 이순으로 접어든 중진 연극배우 이승철. 서울 동숭동 대학로 무대의 중심인물로 30여년 활동해 온 그가 만년에 이르러 경기도립극단의 지도위원으로 옮겨가 수원의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배우 인생 2막의 열정을 다시금 불사르고 있다. 주어진 배역...
    Date2011.01.04 By운영자 Views7056
    Read More
  15. 디자이너 고태용

    화려해 보이는 디자이너의 세계, 그 이면에 숨겨진 고난과 역경 해병대 정신으로 이를 극복해낸 서른 살 젊은이의 도전과 성공 스토리 <해병대지 글 중위 김창완 사진 편집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의상을 협찬한 디자이너, 서울 패션위크 최연소 참가 디자이너 등 고태용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많다. 여성스럽고 감성적...
    Date2011.01.03 By운영자 Views6251
    Read More
  16. 열정의 화가 한국의 고갱 최동렬

    화가 최동열(60)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그림공부를 해본 적 없는 그는 어느 날 돌아보니 화가가 되어 있었고, 어느 날 돌아보니 뉴욕에서 주목을 받고 있었다. 미국에서 뜬 그는 ‘한국의 고갱’이란 별명까지 얻으며 화려하게 국내로 데뷔한다. 월남전에 참전하고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한 그...
    Date2011.01.03 By운영자 Views6766
    Read More
  17. 외곬인생 요리사 김원일

    해병대 정신으로 독하게 달려온 그의 인생.그 인생을 알고 먹는 그의 요리는 더 맛있다. “내 요리를 평가할 사람은 국내에는 없어. 내 책도 마찬가지고. 그 누가 감히 김원일을 평가하겠나.” 요리사 김원일(53)은 너무나 자신만만하고 당당했다. 짐작은 하고 찾아간 인터뷰였지만, 그 자신만만함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
    Date2011.01.03 By운영자 Views8112
    Read More
  18. 해병대가 낳은 세계적 예술가 - 조선의 칠장이 전용복

    “나는한국인이다” 조선의 칠장이 전용복 해병대가 낳은 세계적 예술가. 옻칠로 세계를 감동시킨 예술가의 꿈과 집념의 이야기 “분명히 얘기하지만 나는 할 수 있소. 백 번 물어봐도 내 대답은 똑같을 거요. 불가능하다고 한 사람들과 내가 무엇이 다른 줄 압니까? 그들은 목숨을 걸지 않았고 나는 목숨을 걸었다는 점이오.” ...
    Date2011.01.03 By운영자 Views5125
    Read More
  19. 포니대령과 현봉학박사

    글 / 공정식 전 해병대사령관 10만여 명의 목숨을 구해낸 흥남철수작전의 두 영웅 포니대령과 현봉학 박사 미 해병대 포니 대령 에드워드 포니(Edward Forney) 대령은 57년 내가 사령부 참모부장이던 시절에 수석고문으로서 함께 일해 당시 인원(T/O)과 장비(T/E) 등 해병대의 기반을 수립했다. 내가 만난 포니 대령은 우리 ...
    Date2011.01.03 By운영자 Views8599
    Read More
  20. 장단.사천강천투를 기억하다.

    장단·사천강 지구는 6·25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52년 3월부터 1953년 7월 휴전까지 대한민국 해병대가 중공군의 공세로부터‘ 한 치의 땅도 적에게 빼앗길 수 없다는 일념’으로 사수한 곳이다. 장기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로 해병대 7대 전투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전투. 1951년 7월 휴전회담이 개최될 당시, 피아간...
    Date2011.01.03 By운영자 Views46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 16 Next
/ 1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