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군수단 상륙지원대대는 지난 25일 “25-2차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케이맵)과 연계해 전북 군산시 일대에서 한미 연합 공중 재보급 훈련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군수단과 육군특수전사령부 및 2신속대응사단, 공군수송사령부 60수송전대 장병들이 참가하여 C-130·C-17·A400M 등 미 항공자산을 운용해 상호 교류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높였다. 훈련은 상륙작전 시 상륙군에게 필요한 식량·식수·탄약·박격포·현궁 등을 화물 의장하고 적재·투하·해체·회수하는 과정을 반복 숙달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해병대군수단은 연합자산을 활용한 공중 재보급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운용성을 검증했다.
훈련에 참가한 박상준(대위) 중대장은 “훈련을 통해 한미 간 서로 다른 기술을 공유하고 보완사항을 도출하면서 공중 재보급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공중 재보급 능력을 지속 발전시켜 상륙작전 성공 및 원활한 군수지원을 위한 상륙지원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한미 연합 공중 재보급 훈련에서 양국 해병대군수단 장병들이 화물 투하 지점에 떨어진 화물을 해체·회수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군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