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교육훈련단 감건형 상사, 교통사고 피해자량 구조
해병대 교육훈련단 부사관교육대대에서 훈련교관으로서 부사관을 양성하는 임무를 수행 중인 김건형 상사는 지난 10월 7일 포항시 오천읍 도로에서 빗길 교통사고로 전복된 피해차량을 최초로 목격하였다.
사고 지점에서 100m 가량 떨어져 있었던 김건형 상사는 가장 먼저 112에 사고 사실을 신고하였으며, 구조 인력이 도착하기 전 피해차량 속 시민들의 의식을 확인하고 차량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건형 상사는 경찰과 구조 인력이 도착한 후 사건 경위를 설명하고 현장을 이탈하였으며, 위 사실은 칭찬 민원을 통해 부대에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며 군인의 본분을 실천한 김건형 상사는 지난 11월 7일 포항남부경찰서장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김건형 상사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자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부사관을 길러내는 훈련교관으로서 후배 부사관들에게도 생명의 소중함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사명에 대해 지속해서 강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