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 제15해병교육연대에서 보급지원부사관으로 근무 중인 김용희 상사는 군 생활 동안 헌혈과 봉사를 지속하며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헌혈유공자인 김용희 상사가 지금까지 헌혈한 횟수는 161회로, 헌혈량으로는 83,200cc에 달한다.
김용희 상사는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고등학교 1학년이던 1996년부터 헌혈을 시작했으며,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던 해병대 전우의 자녀에게 그동안 모아온 헌혈증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김용희 상사는 지난 2022년 1월 헌혈 100회를 달성하여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명예장’을, 2022년 5월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혈증 70장을 기증하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복지재단을 통해 소외된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매월 정기기부를 하고, 백혈병 등 혈액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에 동참하는 등 숭고한 나눔을 지속하며 부대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김용희 상사, 헌혈로 생명사랑 실천 사진 해병대 페이스북
김용희 상사는 “앞으로도 꾸준한 체력 단련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여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목표로 국민을 위한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