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_대통령부대표창.jpg

국방부 의장대원들이 계룡대 연병장에서 ‘건군 제67주년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각군의 부대기를 들고 있다. 계룡대=이경원 기자

 

 

   1일 건군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전투형 강군을 위해 매진하며 우리의 하늘과 땅, 바다를 지켜온 10개의 우수부대가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최강의 전투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군의 존재 목적을 충실하게 이행한 영예의 부대를 소개한다.

 

 

 ● 육군

 동부전선 최전방 GOP 경계작전을 담당하는 육군12사단 첨단 과학화 경계 시스템과 공세적 비무장지대(DMZ) 작전을 통해 24시간 철통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책임 지역 내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가 50여 곳에 이르는 험준한 산악지형인 사단은 산악지역 전투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대 단위로 산악전투 장비를 구비, 다양한 훈련을 지속하는 등 산악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

 올해 창설 13주년을 맞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은 전투원이 실제 전투를 치르는 것처럼 훈련받을 수 있게 만든 최첨단 실기동 모의훈련을 통제하는 훈련부대다. 지난 2012년까지 대대급 이하 370여 개 부대, 1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싸우는 방법대로 훈련한다, 훈련장의 전투현장화, 피 흘리지 않는 전투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과학화 전투훈련을 하고 있다.

 총 16번째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게 되는 육군6사단은 ‘싸워서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사, 강한 부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즉응태세와 전면전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열상관측장비(TOD)와 과학화시스템을 통합한 감시체계, 소초 책임지역 조정을 통한 GOP 경계병력 절약으로 효율적인 GOP 경계작전 여건을 정착시켰다.

 육군미사일사령부는 2006년 창설 이래 국가안보의 전략적 최전방 부대로서 평시 적의 도발을 강력히 억제하고, 유사시 적의 전쟁 능력과 의지를 분쇄할 수 있는 고도의 대비태세를 완비해왔다. 사령부는 국방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전략적 억제와 정밀 타격능력을 갖춤으로써 국가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대통령 부대표창을 12번째 수상하는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2008년 최신형 K1A1 전차와 K200A1 장갑차가 배치됐다. 2010년에는 K9 자주포, 2012년 K21 장갑차, 2013년 K1A2 전차가 전력화돼 막강한 전투력과 공세 기동능력을 완비하게 됐다. 사단은 국민과 국가에 가장 신뢰받는 사단, 믿음직한 사단으로서의 인식을 주도하기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 해군·해병대

 해군작전사령부는 ‘상비필승’의 구호 아래, 완벽한 임무 수행과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부대관리로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해 왔다. 관할 해역 내 완벽한 해상작전 수행으로 적 도발을 원천봉쇄하고 사이버 위협 증가에 철저히 대비해 지난 5월 국방부 주관 해킹방어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미7함대와 한미 대잠전 협력위원회 등을 개최해 연합작전 협조체계 및 유대를 강화했고, 지난 4월 청해부대 18진 왕건함은 함상에 주예멘 한국대사관을 설치하는 등 국위선양과 해군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해병대1사단은 ‘정예 상륙사단 육성’이라는 지휘방침 아래 전투 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 기강이 바로 선 건강한 병영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최고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속대응부대 운용을 통해 서북도서·해안에 대한 해상 무력억제 방안과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국가 중요시설을 방호하는 주요 임무를 비롯한 국지도발 대비작전 및 대테러작전지원과 재해재난발생 시 재난구조작전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임무수행을 하고 있다. 전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키리졸브(KR) 연습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미 해병대의 공통 전술관을 향상시켰다.

 ● 공군

 1953년 2월 창설된 공군10전투비행단은 F-51 무스탕 전폭기로 6·25전쟁에서 7800여 회 출격한 역사적인 부대다. 부대는 보라매 공중 사격대회 최우수 부대표창을 3회 수상하는 등 공군 역사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 특히 ‘비행단에 부여된 임무의 성공적 완수’를 목표로 실전적 전투훈련과 임무요원의 전투능력 및 자신감 제고에 힘써 공중 및 지상의 적 위협 대비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관, 안보관, 군인정신 등 장병 정신자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조국 영공 수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1978년 9월 1일 창설한 공군17전투비행단은 대한민국 중북부 및 수도권 방어와 국가 기간산업 보호를 위한 핵심기지로 24시간 영공방위 임무를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비상대기전력 즉각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항재전장 의식을 견지함으로써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실전적 전투훈련 및 전투기강 확립으로 고도의 작전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감과 배려를 통한 화합의 병영문화 정착,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안전의 생활화에도 힘써 지휘관을 중심으로 인화단결한 명품부대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 국직

전·평시 국군장병들의 건강증진 및 전투력 보존을 구현하고 있는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원격의료 사업을 시작, 현재 28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 발생하는 각종 총상·폭발상 등의 외상과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을 위해 지난 5월 1일 의무후송항공대를 창설했다.

 지난해 12월, 15명의 의무요원을 ‘군 에볼라 구호대’로 파견해 시에라리온 내 에볼라 감염 확산 저지 및 치료 임무를 완수했으며, 5월에는 메르스 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내 발생을 억제하고 국민안전을 지켜내는 데 기여했다.



  1.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시행

    ● 임신·출산·육아 관련 달라지는 것들 만 5세 이하 자녀 부모, 24개월 범위 내 하루 최대 2시간 육아시간 여군 출산휴가 분할사용 대상 연령 40세 이상→35세 이상 임신 중인 모든 여군 하루 2시간 모성보호시간 보장 ...
    Date2018.10.30 Views520
    Read More
  2. 해군2함대 5특전대대·해병대2수색대대 합동훈련

    24일 해군2함대에서 실시한 해군2함대 5특전대대와 해병대2수색대대의 협동훈련에서 장병 약 20명이 선박 검문검색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최호진 중사 해군2함대 5특전대대가 23일과 24일 양일간 해병대2수색대대와...
    Date2018.10.25 Views620
    Read More
  3. 국방부 과장급 인사

    국방부 과장급 인사 □ 국방정책실 국제정책관실 국제평화협력과장 서기관 김 기 영 전력자원관리실 군수관리관실 물자관리과장에 보함. □ 전력자원관리실 군수관리관실 물자관리과장 서기관 유 정 율 전력자원관리실 ...
    Date2018.10.19 Views361
    Read More
  4. 대규모 ‘DMZ 유해발굴 전담팀’ 만든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남북 공동 유해발굴을 위해 86명의 전문인력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일 육군5사단 공병대대원들이 공동 유해발굴 작업을 위해 비무장지대인 강원도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
    Date2018.10.15 Views393
    Read More
  5. 10년째 이어온 해병대전우회 베트남 장학사업

    해병대전우회중앙회는 지난 12일 베트남 다낭 지역의 제2유이푹 초등학교와 응웬쫑히아 초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550만 원과 학습용 TV, 컴퓨터 등 2200만 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기증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증...
    Date2018.10.15 Views349
    Read More
  6. DMZ 화살머리고지 ‘지뢰 제거’ 개시

    판문점 선언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첫 번째 조치로 비무장지대(DMZ) 남북 공동 유해발굴이 시작된 가운데 2일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육군5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유해발굴에 앞서 발굴지...
    Date2018.10.07 Views444
    Read More
  7. 국방부, 벤처기업 판로 확대 지원

    서주석(오른쪽) 국방부 차관과 박춘섭 조달청장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창업 및 벤처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국방부-조달청 업무협약식’을 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조용학 기자 국방부가 ...
    Date2018.10.07 Views333
    Read More
  8. 국군의 날 10월 1일 저녁 6시 30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

    올해 10월 1일은 제70주년 국군의 날. 1956년 처음 제정된 '국군의 날'은 우리 군이 육·해·공 3군 체제를 갖춘 10월1일을 기념하고 있다. 국군의 날의 의미는 그 속에 담겨 있다. <국방일보>
    Date2018.09.30 Views382
    Read More
  9. 46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취임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방장관 이취임식에서 정경두 신임 국방부장관(왼쪽)이 송영무 이임 장관으로부터 국방부기를 이양받고 있다.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46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대한민국...
    Date2018.09.21 Views502
    Read More
  10. 한가위 ‘국민 안전’ 軍이 지킨다

    국방부가 한가위를 맞아 장병들은 물론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0일 “추석 연휴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1일부터 26일까지 긴...
    Date2018.09.21 Views450
    Read More
  11. 육군, 계룡대서 5∼9일 지상군페스티벌 개최

    ‘육군 첨단무기 전시·체험’…계룡대서 5∼9일 지상군페스티벌 육군은 다음 달 5∼9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육군 최대의 축제 지상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6회째를 맞는 지상군페스티벌은 ...
    Date2018.09.17 Views509
    Read More
  12. 해군 3000t급 잠수함 1번함 ‘도산안창호함’ 진수

    해군 3000t급 잠수함 1번함 ‘도산안창호함’ 진수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힘을 통한 평화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흔들림 없는 안보전략”이라며 “강한 군과 국방력이 함께해야 평화로 가는 우리의 길은 멈추지 않을 것...
    Date2018.09.17 Views395
    Read More
  13. 안규백 의원, 해병대 대장진급 기회 부여 '군인사법개정안 '발의

    국회 국방위원장인 안규백(더불어민주당)의원이 중장급인 해병대사령관이 임기를 마친 후에도 전역하지 않고 전직·진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도록 하는 '군인사법' 개정안을 13일 대표발의 했다. 현행 군인사법 제19...
    Date2018.09.13 Views1624
    Read More
  14. 국가보훈처, 해병대 헬기사고 순직자 5명 국가유공자 결정

    국가보훈처는 지난 4일 보훈심사회의를 열어 포항 해군 6항공전단 활주로에서 발생했던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마린온) 추락사고로 순직한 장병 5명을 국가유공자(순직군경)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순직 장병은 고(...
    Date2018.09.05 Views484
    Read More
  15. 해군6전단 해군육전대 승전 기념행사

    3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해군육전대 전적비 앞에서 해군6항공전단이 해군육전대 승전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해군6항공전단이 3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해군육전대 전적비 앞에서 ‘해군육전대 승전 기념행사’를 거...
    Date2018.09.05 Views6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201 Next
/ 20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