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철조망을 열고 희망을 캐다”
기사입력 |
: 2013년01월25일 23시52분 | |
(아시아뉴스통신=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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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흑룡부대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백령도 동북방 진촌해안 개방에 따른 해유실지뢰에 의한 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뢰를 탐지하고 있다.(사진제공=해병흑룡부대) | 해병대 흑룡부대는 풍랑과 좋지 않은 기상으로 어로(漁撈)활동에 제한이 많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백령도 동북방 진촌해안을 개방해 주민 소득 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그동안 흑룡부대는 진촌해안 일대를 적 도발이나 침투에 대비하고, 유실지뢰에 의한 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작전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지난 2002년 이후(2010년 1회 개방) 지금까지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해 왔다.
하지만 진촌해안은 용치(龍齒)에 많은 자연산 굴이 자생하고 있어, 부대에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참고로 용치는 적 선박의 접근을 막기 위해 해안가 위로 솟게 만든 구조물이다.
굴 채취는 하루 6시간 정도 채취하면 1인당 1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백령도 주민들의 겨울철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다.
진촌해안의 추가 개방을 위해 흑룡부대는 지난해 말부터 백령면장과 어촌계장 등 지역 내 실무자들과 협조회의를 갖고 개방 방법을 사전에 협의했다. 특히 해안 개방에 앞서 대대적인 유실지뢰 탐지작업과 안전 철조망 설치 등 완벽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진촌해안 개방으로 혜택을 보게 될 지역주민들은 60∼80대의 어른들로 “겨울철에는 기상이 좋지 않아 출어가 어렵고, 한정된 해안에서만 굴 채취가 가능해 소득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개방으로 한층 여유로운 겨울을 맞게 됐다”며 기뻐하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안전하게 지뢰탐지를 완료했지만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군인들의 안내를 꼭 따라주기 바란다”며, “굴 채취 간 의심되는 물체는 건들리지 말고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든든한 이웃의 역할을 하고 있는 해병대 흑룡부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서로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像 확립"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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