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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 서식 환경
 습기가 많고 기온이 20~25℃에서 주로 서식하며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발견     
-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 약 1,500여종 중 주요 식용버섯은 송이, 능이, 표고버섯 등 20여종에 불과하고,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 90여종의 많은 독버섯이 함께 자라고 있으며, 
그 이외 많은 버섯은 식용 가능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실정이다.
 
- 일부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모양이나 색깔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구별하기가 힘들다.
 
- 야생버섯을 섭취하고자 할 때에는 버섯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야생버섯은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독버섯을 섭취했을 경우
 대개 30분에서 12시간 안에 두통, 구토, 발진,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119에 신고하고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보건소에 신고할 때에는 조리 후 남은 버섯이나 섭취한 버섯을 가지고 가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1. 일반적으로 잘못 인식된 식용버섯과 독버섯 판별 방법
 
 ○ 식용버섯이란?
  - 색깔이 화려하지 않고, 원색이 아닌 것
  - 세로로 잘 찢어지는 것
  - 대에 띠가 있는 것
  - 곤충이나 벌레가 먹은 것
  - 요리에 넣은 은수저가 변색되지 않는 것
 
 ○ 독버섯이란?
  - 색깔이 화려하거나 원색인 것
  - 냄새가 고약하고 나쁜 것
  - 끈적끈적한 점질이 있거나 즙액이 있는 것
  - 맛이 맵거나 쓰고 자극성이 있는 것
  -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 것
  - 대에 띠가 없는 것
  -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은 것
  - 요리에 넣은 은수저가 변색되는 것
  - 가지나 들기름을 넣고 요리하면 독성이 없어진다는 생각
 

2. 중독 증상 발생 시 조치 방법
독버섯을 섭취하고 중독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에 전화하여 환자발생과 위치를 알리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환자의 의식이 있으나, 경련이 없다면 물을 마시고 손가락을 입안에
깊숙이 넣어 토하게 하고, 먹고 남은 독버섯이나 독초를 소지하고 환자를 의료기관에 이송해야 함.
 

3. 중독사건 발생 예
 “독우산광대버섯”을 “갓버섯”으로, “개나리광대버섯”을 “꾀꼬리버섯”으로 잘못알고
식용하여 중독사고 발생.
 

4. 주요 독버섯
 
 독우산광대버섯
-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광대버섯중 독성이 가장 강한 맹독성 버섯으로 amatoxins을 함유하고 있으며,
 어릴 때는 작은 달걀모양으로 성장하면 백색의 대와 갓이 나타나며,
주름살은 성장한 후에도 흰색을 유지한다.
- 여름~가을에 잡목림, 떡갈나무, 벚나무 부근의 지상에서 흩어져 발생하며
국내독버섯에 의한 사망자중 독우산광대버섯에 의한 사망이 가장 많으며 주로 갓버섯으로 오인하여
 사고가 발생하고, 중독시 출혈성위염, 급성신부전 및 간부전을 초래하고 중독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잃게 되므로 매우 주의하여야 한다.
   
개나리광대버섯
- 독우산광대버섯과 모양이 매우 유사하나, 갓의 색깔이 밝은 등황색~황토색 또는 녹황색을 띠며
대의 표면이 옅은 등황색을 띤다.
- 발생시기나 장소도 독우산광대버섯과 같으며 최근에 경북지역에서 꾀꼬리버섯으로 알고 잘못 먹어
다수인이 중독되었으며 그중 한명이 사망한 경우가 있으며,
환자의 중독상태는 독우산광대버섯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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