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포털 사이트 해병닷컴



조회 수 4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노병.jpg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치 않던 31일 오전 11시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26묘역.

백발의 노병들이 한 묘비 앞에서 묵념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었다.

1626 () 황종만 해병(상병) 1968.1.31 월남전 전사.

참배 행사를 한 노병들은 주월 청룡부대 특공중대 1소대 출신의 해병대 참전용사들이다.

베트남전 당시 소대장이었던 서정호(76·전 삼양식품 회장) 중위를 비롯해 3분대장 김영대(78) 씨 등 모두 7.

이들은 지난 1972년부터 올해까지 4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같은 날 황 상병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며 전우의 넋을 기리고 있다.

황 상병을 찾는 이들의 사연은 5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8131일 베트콩의 구정공세 때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분대장 김영대 하사가 적의 총탄에 쓰러지자 황 상병이 목숨을 걸고 분대장을 구출하다 장렬하게 전사했다.

이후 베트남전을 마치고 귀국한 김영대 분대장이 당시 사선에서 함께했던 소대원들에게 참배 행사를 하자고 제안해 매년 7~8명이 황 상병 묘역을 찾고 있다.

김 분대장은 나를 구하고 전사한 황 상병에게 평생 빚이 있다당시 전투에 참전한 소대원들이 주저 없이 뜻을 같이해 해마다 황 상병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분대장은 경남 창원 출신인 황 상병의 아버지가 지난 1999년 작고했을 때 한걸음에 달려가 상주(喪主) 노릇도 기꺼이 하는 등 황 상병과 목숨을 바꾼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소대장이었던 서정호 전 삼양식품 회장 또한 특공소대원들을 반백년 넘는 지금까지 각별히 돌아보며 힘 닿는 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정호 소대장은 우리 소대원은 죽음도 불사하며 베트남전에 뛰어든 진정한 해병대 전우다. 목숨이 붙어있는 한 황 상병을 계속 찾을 것이라며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요, 우리는 전쟁터에서 피를 나눈 전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쟁터에서 함께 싸우거나 군대 생활을 함께한 동료를 일컬어 전우라고 말한다.

이들 베트남전 참전 전우의 반백년 가까운 인연에서 새삼 전우의 의미를 곱씹어 보게 된다. <국방일보 2016.1.31>




  1. notice

    해병대출신 연예인 및 해병대출신 유명인사들

    현빈이 해병대를 입대한 후에 해병대출신의 연예인과 관련된 기사를 많이 접할수 있었다. 이미 해병닷컴을 통해 해병대출신의 연예인과 유명인사에 대한 글을 정리하고 시간이 날때마다 추가를 했지만 오래전의 게시물인 관계로 이번기회를 통해 다시하번 정리해 보고자 한다. 오래전 모프로그램에 탤랜트 김상중氏가 ...
    Date2010.05.16 By운영자 Views64156
    read more
  2. 1966년 8월 11일, 해병대 이인호 대위 베트남전 전사

    8월 11일, 1966년 8월 11일, 이인호 해병대 대위가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날이다. 대위는 작전에 늘 앞장섰다. 1966년 8월 11일 베트남 투이호아 지역에서 실시된 ‘해풍작전’. 베트콩이 은신하는 곳으로 의심되는 동굴을 수색하는 이날 작전에서도 그의 마음가짐과 자세는 한결같았다. 그는 동굴 속으로 들...
    Date2017.08.09 By운영자 Views704
    Read More
  3. 해병 정신으로 고비사막 마라톤 완주한 3인의 해병대 예비역

    고비사막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김영록 씨가 사막을 달리고 있다. 중국 몽골고원의 고비사막 전경.사진 제공=김영록 예비역 병장 “52도에 육박하는 기온에 숨이 턱턱 막혔어요. 식량, 의류, 취침 장비로 가득 찬 배낭은 어깨를 짓눌러왔죠. 양발에 생긴 손바닥 크기의 물집을 터뜨리며 계속 걸었습니...
    Date2017.07.11 By운영자 Views1408
    Read More
  4. 한미 해병대 연합 전술고공강하 훈련 현장취재 - 국방일보

    해병대1사단 수색대대 고공강하 팀원들이 지난 17일 경북 포항 조사리 공정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고공강하 훈련에서 미 육군 CH-47 헬기를 타고 약 7000피트 상공에 올라 자유강하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양동욱 기자 연습이 아니다. 실전이다. 목숨을 건 훈련을 대충 할 수는 없다. 그래서인지 표정...
    Date2017.03.19 By운영자 Views333
    Read More
  5. 3월의 625전쟁 호국영웅, 김형우 해병대 삼조

    3월의 625전쟁 호국영웅, 김형우 해병대 삼조 3월의 625전쟁 호국영웅, 김형우 해병대 삼조 3월의 625전쟁 호국영웅, 김형우 해병대 삼조 / 국가보훈처
    Date2017.03.12 By운영자 Views104
    Read More
  6. 3월11일은 해병대6여단, 연평부대 창설기념일

    [서북도서 절대사수! 서해 NLL 이상무!] 3월11일은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의 창설기념일입니다. 바다 건너편 적과 대치하고 있는 6여단ㆍ연평부대 장병들. 서북도서 장병들에게는 매순간이, 매번 진행되는 훈련이 실전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육지와는 멀리 떨어진...서북도서에서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중인 장병...
    Date2017.03.12 By운영자 Views101
    Read More
  7. 45년째 마르지 않는 전우 향한 눈물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치 않던 31일 오전 11시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26묘역. 백발의 노병들이 한 묘비 앞에서 묵념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었다. ‘1626 고(故) 황종만 해병(상병) 1968.1.31 월남전 전사’. 참배 행사를 한 노병들은 주월 청룡부대 특공중대 1소대 출신의 해병대 참전용사들이다. 베트남전 ...
    Date2017.01.31 By운영자 Views433
    Read More
  8. 해병묵시록, 불타는 전우애로 하나된 해병 이들 앞 불가능은 없었다!

    대개 전쟁영화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나 최전선에서 병력을 진두지휘하는 장군 등 한 인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때로는 대상이 복수인 경우도 있다. 특수한 임무를 띤 소수의 정예군이나 분대 병력이 그들이다. 이들은 난공불락의 적지에 침투해 적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거나 정보를 빼내 오는 역할을 맡...
    Date2017.01.11 By운영자 Views228
    Read More
  9. '고난의 역사’ 담긴 용산 해병대 초대교회

    - 해병대사령부와 ‘동고동락’ 1951년 진해여고 강당에서 창립 제주~부산 거쳐 1956년 용산 신청사 시절 정착사 령부 해체되며 28년간 ‘인고의 세월’ - 작은 예배당 속에 ‘이스라엘 민족사’가? 중앙통로에 12개 사다리 문양과 보조대 28개 더하면 40…출애굽 뒤 40년 광야생활과 일치 도솔산 고지 탈환...
    Date2016.02.14 By운영자 Views494
    Read More
  10. 해병대 5분대기 소대를 출동시킨 아카펠라

    "어? 왜 이러세요?" 아카펠라 공연이 진행되던 중 객석 장병들이 우당탕 의자를 뛰어넘으며 뛰쳐나갔다. 공연장에는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 잠시 후 장병들이 웃으며 돌아왔다. 서로의 머리를 쓰다듬고 안아주는 모습이 이상했다. 공연을 도와주던 간부는 우리가 저지른 잘못 아닌 잘못을 이야기했다. ...
    Date2016.01.14 By운영자 Views594
    Read More
  11. 해병대 이후 난 '금수저'로 거듭났다, 부시파일럿 오현호

    '부시파일럿, 나는 길이 없는 곳으로 간다'의 저자 오현호 씨가 비행 교육을 받은 미국 베로비치 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빛비즈 제공 모두 청년의 도전과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도전은 쉽지 않다. 딱히 내세울 스펙도 없고 실패하면 '끝'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고 있어서다. 이렇게 ...
    Date2016.01.05 By운영자 Views916
    Read More
  12. 가족 같은 단결력 발휘… 장교부터 병사까지 총력, 해병대1사단 병영문화 혁신 현장

    ‘한 명의 낙오자도 끝까지 책임진다’ ‘해병·간부 생활신조’ 매일 두 차례 제창 마음가짐·행동양식이 달라짐을 느껴 병 인성교육·간부 리더십 교육 강화 빅데이터 분석, 사건사고 선제적 예방 ▲ 해병대1사단 포병연대 본부중대 장병들이 19일 오전 과업정렬 중 해병 생활신조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문찬호...
    Date2015.10.28 By운영자 Views1079
    Read More
  13. 해병대 연평부대 해안소초의 하루

    북방한계선 NLL을 지척에 둔 섬 연평도! 그 곳 연평도는 해병대 연평부대가 사수하고 있다. 밤낮으로 서북도서 사수에 여념이 없는 해병대 연평부대의 해안소초와 분초의 하루를 들여다 보았다 http://demaclub.tistory.com/2846
    Date2015.10.28 By운영자 Views911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 24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