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국방차관, 서울안보대화 참가국 대표와 양자대담 실시

❍ 백승주 국방차관은 10.29.(수) 제3차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 SDD)에 참가한 캐나다, 칠레, 필리핀, 미얀마, 일본, EU 대표와 각각 양자대담을 갖고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군 교육교류, 방산협력 등 안보협력분야 상호 공동관심 현안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 백차관은 일본 대표로 참석한 도쿠치 히데시 방위성 방위심의관과 양자대담을 갖고, 일본의 안보정책,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집단적 자위권 행사 추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백차관은 일본의 안보정책 논의가 ｢평화헌법｣ 정신을 견지하면서,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과거 역사로부터 기인하는 주변국들의 의구심과 우려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재차 분명하게 전달하였다.

❍ 또한,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로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해서는 안되며, 한반도 안보 및 우리의 국익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사항은 우리 요청 또는 동의 없이는 행사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 도쿠치 심의관은 일본의 최근 안보정책 추진 동향에 관해 설명하고, 한·일 국방협력의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 2014 서울안보대화는 10.29.(수)부터 10.31.(금) 까지 3일간 24개국·3개 기구 27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