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지난 22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아쉬 콜링번(육군소장) 호주 육군1사단장과 만나 군사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해병대가 22일 밝혔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과 아쉬 콜링번 사단장은 △2027년 탈리스만 세이버 연합훈련 확대 방안 △2026년 한국·호주 상륙전 발전회의 개최 △양국 방산 협력 강화 및 인사 교류 활성화 △군사교육 및 참모회의 정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국 해병대와 호주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해병대는 앞으로도 호주 육군과 정례 협의체를 이어나가 다양한 교류 활동과 양측 국가 관계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주일석 사령관은 이날 6·25전쟁에 참전한 1만7164명의 호주군 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또 “지난 7월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에서 해병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호주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콜링번 사단장은 “해병대사령부 방문은 한국 해병대와 호주 육군의 전우애를 확인하고 해병대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안보협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일석(앞줄 왼쪽 넷째) 해병대사령관이 지난 22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한 콜링번(앞줄 오른쪽 넷째) 호주 육군1사단장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