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해군·해병대 교리발전세미나를 개최하고 해군과 해병대가 한데 모여 미래 전장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전장과 안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리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해군·해병대의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김동래(준장)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장, 박승일(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을 비롯해 해군·해병대 주요 직위자와 교리 관계관, 정구연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장, 이수진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미래 해군작전 개념: 다영역 통합 해양작전’(1부)과 ‘미래 상륙작전 무인체계 적용방안과 교리발전 제언’(2부)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 단장은 “교리는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핵심 요소”라며 “오늘 논의된 주제들은 미래 전장을 준비하는 해군·해병대에 추동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해군·해병대 교리발전세미나 참석자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해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