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해병대전우회 총재로 취임한 유낙준 신임 총재가 취임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유낙준 제30대 해병대 사령관이 해병대전우회 제14대 총재로 취임했다.

해병대전우회중앙회는 지난 25일 해병대 덕산스포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해병대전우회 총재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정식 제6대 사령관, 이갑진 제23대 사령관을 비롯해 역대 사령관 및 예비역 장성, 국방부 교육정책관 등 400여명이 참석란 가운데 공정식 사령관의 회고록이 담긴 백년전우와 태극무공훈장 수여 동영상 시청, 해병대전우기 이양, 이임사 및 취임사, 격려사와 축사, 만찬다과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상로(64) 제13대 총재는 지난 4년간 해병대 전우회 발전을 위한 결실로 5·16 민족상 및 국민안전처 최우수 민간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신뢰받고 존경받는 해병대 전우회를 격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낙준 신임 총재는 “전임 총재이신 이상로 제28대 사령관께서 남겨 주신 업적에 대해 먼저 감사드린다”며 “100만 해병대 전우들과 소통과 화합을 이뤄 하나된 해병대 전우회로 뭉치고, 숙원사업인 해병대 회관건립과 재정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해병대 전우회를 만들 것을 다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