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초겨울, 해군사관학교, 세브란스 의과대학, 서울공대기계공학과 . 3군데모두 합격소식에 어듸로 갈까 망서리고있는터에, 집안과 동네어른들께서는 의사가되라고 야단이었다. 나는 엔지니어가 되고싶었다. 그런데 마침 해사에서 다음해 2월에 입교하라는 통지를 제일먼저받고,  먼저오라는데로 가기로 결심을 하였다. 그당시 나는 해사가 물하고인연이 있기때문에 서울 노량진에 있는줄알었다. 수복후 걸어서 학교에만 다니느냐고 서울사대문밖을 잘 모를수밖에.  과연 지금도  대한민국 국민 몇사람이나 우리해군사관학교가 경상남도 진해란곳에 위하고있다고 알고있을까요 !

사관학교에서배운, 국가와 민족을 위함은 지금도 변함이없지만, 이제는 38이남 국가안보에만 강조할것이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한  안보와 조국애의 개념은 한반도를 포함하여, 전세계를 향한 광역을 포함시켜야만합니다.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이후, 지금도 국방부가 아닌 육방부와 육참으로, 주도권을 잡아 운영,집행해옴으로 인하여, 기현상으로 발전하고있는모습을볼때, 안타까움이넘치고, 육군주도밑에 연연하는 해군의 모습을 보고, 글로서 느낌과 마음을 피력하여, 호소하고자합니다.
소위 전방 155 마일 전선, 그중에 한국해병대가 도맡아지키고있는 김포반도, 강화, 교동, 석모, 보름, 백령, 연평, 그리고 경기도 끝에있는섬이라고하는 말도를 포함하면, 거의 1/3 을 우리 해병대 별 하나인 장군이 보직받은 1 개 여단이 지키고있었고, 그당시  제가 대위로 소총중대장시절, 강화,석모,보름,교동, 말도 5 곳의 섬을 지키고 있었을때에, 2/3 를 맡고있는 육군지역에 관련된 지원부대를 포함하여, 육군장성숫자, 장병숫자, 장비규모,   그리고 관련 예산액을 항목별로 해병대와 비교하여 보면, 누구라도 기막힐것입니다.

더 나아가, 전 세계를 향한 한국의 경제도약을 위하여,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위하여, 한국군의 전술을 보급하기위하여서도, 또한 현지에서의 한국인들의 경제활동의 보전과보호를 위하여서도,  한국군의  현지주둔 개념하에,  각군의 임무 특성에 맞추어서 조직개편을 하여, 운용하여야한다고 확신합니다.
특히 전공이 수륙양용작전의 원정군의 전초부대의 성격을 띈 우리 해병대의 대폭증편과 아울러 독립은 물론, 4 성장군으로서, 3 군 참모총장과 동격으로, 모든 해병대관련 인사 와 작전권을 갖고, 사령부의 위치도 각군본부들이위치하고있는  같은 곳에 위치하여, 보다 현실적으로 거리가 서로가까워서 상호방문이 용이하고 , 지속적인   각군 상호간의 협조가  이루워질수있도록 해병대 사령부의 현위치도  각군본부가 있는곳으로 옮겨야합니다.  해병대가 커져야 해군도 커지기 쉽읍니다. 해군이 육군한테 잘보여, 해군을 크게 할랴고 애쓰면, 오히려 해군도 그들의 수중에 들어가게되고, 조종당하며, 우리  해병대의 위상도 줄어들까보아 안타깝기 그지없읍니다.

진급보다는 미국유학을 선호하던시절, 66년과 71년 미해병대 초등군사반과 고등군사반을 동기생중에서 유일하게 유학을 모두 하게되였고, 소령도 일차로 선발 진급된 자로서,  국비유학때문에,최소 3년을더 근무해야하지만, 서둘러서 해병대가 해군에 예속되기전에 제대를 하였읍니다.  왜 그랬을까요 ?  세계를 지배한다는 미국을 나름데로 더 알고자하여, 두번 귀국시마다 똑 같이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차를몰고, 동부에서 서부까지를 횡단을 했었읍니다.

제대후 수출입국이라는 나라정책에 적극참여하기위하여,  국제무역업을 대학원에서 전공, 국가고시를 통한 무역사자격증도 획득하고, 집사람이운영하고있는  소규모 섬유수출사업에 가담하여, 일조도 한바, 옛 성현의 말씀따라 호랑이를 잡기위하여, 호랑이굴을 찾아  그 옛날 유학시절 알아보고, 느껴보았던  미국이라는 굴에 와서 고생끝에,  1996년도 무역의 날에 한국 정부로부터 수출산업표창을 집 사람이 받은바도 있읍니다.

한국의 남성은, 특별한육신적결함이 없으면 무조건 현역근무를 해야하는 헌법에 명시된 군복무의무 조항을 수정 발전시켜서,  체육,문화,예술, 예능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위치를지키고있는 재능인들에게는 예외로해서, 계속 재능을 발휘유지시켜 한국의 위상을 높이게하는이들에게, 용기와 기회를 부여토록하는제도가 하루빨리 마련될것을  제안합니다.이러면 병역기피현상도 자연히 없어질것입니다.   김성삼 - 끝 -howardskim@yahoo.com      

 

<자료출처 : 해병대 홈페이지 게시판 예비역마당 글쓴이 김성삼>  



  1. 열린 마음 닫힌 마음

    김동호 목사 대위·해병대6여단 인간의 마음을 크게 나눈다면 열린 마음과 닫힌 마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도 완벽하게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고, 또 완벽하게 닫힌 마음을 가진 사람도...
    Date2010.08.25 Views3738
    Read More
  2. 2008 KR / FE 연습성과와 발전방향

    08 KR / FE 연습성과와발전방향 해병대령 차동길(합참 작전본부) 1. 머리말 2006년 9월 14일 한·미 양국 대통령은 한국군에 대한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국으로부터 한국으로 전환할 것을 합의하였다. 2007년 2월 23일에...
    Date2010.08.23 Views3449
    Read More
  3. 칸퀘스트(Khaan Quest)연습 참가결과 및 성과

    해병중령 김해진(합참 전략기획본부) Ⅰ.‘Khaan Quest’란 어떤 훈련인가? 13세기 지구상에 혜성같이 등장한 몽골은 세계역사상 가장 넓은 제국을 건설한 정복국가였다. ‘Khaan’의 사전적 의미는 중세 타타르, 몽골 등...
    Date2010.08.23 Views4643
    Read More
  4. 전자전에 관한 고찰 - 상륙작전을 중심으로

    1996년 1월1일 발행 합참지 7호
    Date2010.08.23 Views2910
    Read More
  5. 공지기동 해병대 21 - 주윤곤

    공지기동해병대 21(합참지 15호) 해병대령 주윤곤 (해병대사령부) Ⅰ. 새 천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21세기 변화의 물결 21세기는 기존 사회의 물리적 패러다임(Paradigm: 견해나 이론의 지배적 틀)에서 새...
    Date2010.08.23 Views2849
    Read More
  6. 해병대VISION 2025 NEW WARRIOR 21 : 공지기동해병대건설 2-4장

    제2장 해병대의 목표 및 역할 / 제3장 해병대 기본전투개념 / 제4장 교리발전방향
    Date2010.08.19 Views2829
    Read More
  7. 해병대VISION 2025 NEW WARRIOR 21 : 공지기동해병대건설 1장

    제1장 미래전의 양상과 한반도의 안보환경
    Date2010.08.19 Views2078
    Read More
  8. 해병대 후배들에게 바라는 간부상 조언

    이글은 2006년 당시 해병대사령부 특별보좌관인 황중호준장께서 2006년 해병대지에 "후배들에게 바라는 간부상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입니다. 30여년의 군생활을 통해 몸소 격은 리더쉽기법과 지휘관 및 참...
    Date2010.08.18 Views4236
    Read More
  9. No Image

    이 땅에 해병대여

    이 땅에 해병대여 시인 / 박광남 (해간60기) 한반도의 한라에서 백두까지 혹은 포항의 해안방어부터 김포의 철책선 그리고 백령도의 시퍼런 심해 속까지 해병은 들여다보고 있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기에 우리...
    Date2010.08.17 Views2757
    Read More
  10. No Image

    조국의 이름으로 - 현충일 추모헌시

    <해병대> 제10호, 해병대사령부, 1997년 9월, p276∼278. 해군1함대 화지대장 해병소령 박광남(해간60기) 당신은 조국의 이름으로 숭고한 겨레의 등불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가셨지만 우리의 가슴에 나라 사랑의 참뜻...
    Date2010.08.17 Views3496
    Read More
  11. No Image

    물 한 사발과 술 한사발 - 박광남

    물 한 사발과 술 한사발 / 글/운사 박광남 국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여의도에 머물면서 매일 여의도광장의 대낮 뙤약볕과 싸워야하는 지휘관들의 회식이 초저녁 캠프와 가까운 어느 식당에서 있었다. 해병대지휘...
    Date2010.08.17 Views4015
    Read More
  12. 나는 해병장교였다 #02 - 박광남

    본명 박광남(朴光男) 아호/운사 ======================================== * 강릉 쉘부르라이브카페 대표 ======================================= 해간60기, 해병대1사단, 6여단연평부대, 제주방어사령부, 해병대...
    Date2010.08.17 Views3900
    Read More
  13. 나는 해병장교였다 #01 - 박광남

    본명 박광남(朴光男) 아호/운사 ======================================== * 강릉 쉘부르라이브카페 대표 ======================================= 해간60기, 해병대1사단, 6여단연평부대, 제주방어사령부, 해병대...
    Date2010.08.17 Views3253
    Read More
  14. 해병의 혼 내안에 잇으니 그대 자랑스러워라 해병이여!

    자료출처 : 2006년 해병대지 27호
    Date2010.08.16 Views3155
    Read More
  15. 너 백령섬 해병아!

    자료출처 : 2006년 해병대지 27호
    Date2010.08.16 Views3148
    Read More
  16. 천리행군을 마치며

    <자료출처 2006년 해병대지 27호에서 캡춰>
    Date2010.08.16 Views3359
    Read More
  17. 해병대 계획수립절차에 대한 소고

    2006년 해병대지 27호에서 캡춰한 자료입니다.
    Date2010.08.16 Views2026
    Read More
  18. 해병대역사와 전통에 관한 정체성강화방안 연구

    - 한국 및 월남전쟁시 해병대 참전수기 중심으로(2006년 해병대지 27호에서 캡춰한 자료입니다.)
    Date2010.08.16 Views1759
    Read More
  19. 해병대 리더쉽쎈터 창립을 기원하며

    2006년 해병대지에서 캡춰한 자료입니다.
    Date2010.08.16 Views2324
    Read More
  20. 해병대의 비전을 구현하는 리더쉽

    중령 김태은(해병대사령부 정훈공보실장) - 2006년 해병대지 캡춰
    Date2010.08.16 Views170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8 Next
/ 28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