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위하여 한 때 마음과 몸을 받쳤던 해병대 김영빈이가 먼 이국땅에 살면서 조국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다.

많은 사람들이 해병대와 해군은 큰집과 작은집 ! 또는 형님과 아우 ! 등으로 말들을 하는데 그렇지는 않다.

물론 상륙작전을 감행하려면 해군이 가지고 있는 LST / LSM / LPD 고속 수송함 같은 함정에 정예군 해병대와 장비를 상륙지역까지 수송해 주는 데는 틀림이 없다.

그것 가지고 해군 예하에 집어넣고 날렵하고 날카로운 독수리에 발톱을 손톱 깍이로 싹둑 짤라 버린다는 것은 북괴의 계속되는 도발로 말미암아 국가적인 면에서 볼 때 큰 손해요 미련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미국은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벌써부터 해병대를 독립시켜놓으므로 더 날카로운 발톱을 세계만방에 과시하면서 심지어는 세계 각국에 나가있는 각 대사관을 경비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해군과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해군 사관학교다. 이 학교를 졸업한 초급장교들이 해병대로 건너오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4년간 같이 공부하다보면 선, 후배가 뚜렷하다. 이런 면을 보면서 말하기를 해군과 해병은 서로 협조들이 잘될 것으로 말을 하는데 천만에 말씀이다.

해군참모총장은 4성이요 해병대는 3성이다. 군대는 계급이지만 그것보다 같이 사관학교 때 공부한 그 선후배 관계로서 해군은 해병대를 누르기에 춥고 배고픈 해병은 해군에게 마음속으로는 욕하면서 겉으로는 아첨부리지 않는 다고 누가 장담을 하겠는가?

 

뿐만 아니라 해병대 안에서도 해군 사관학교 출신들이 실권을 잡고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마치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이 있고 좋은 사람이 생기면 나뿐 사람이 반대편에 있듯이, 해사 출신 지휘관들은 해병 간보후보생들을 무시하고 등한시하는 추태가 해병대 안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는 알아야만 한다.

그들은 해사 생 출신이라야만 해병대 사령관이 될 수 있다는 보이지 않는 구호를 걸고 끼리끼리 동분서주하며 마치 동물들처럼 떼거리로 모여 다니면서 먹이를 찾아 수군수군 거리는 반면에, 이 사실을 알고 있는 해병학교 출신들이 과연 상관에게 충성할 생각이 나겠는가? 이런 현상을 생각할 때 과연 해병대의 군 기강이 제대로 설 것인가가 의심스러울 뿐이다.

아브라함에서 나온 본 자는 이삭이며 오늘날에 이스라엘이다, 같은 아브라함의 몸종 하갈에서 나온 서자 이스마엘은 오늘날의 아랍족 들이다. 16살 위인 이스마엘은 동생 이삭을 어루만져 가면서 뺏아 먹고 늘 쥐어박는게 일과다. 아브라함은 이 사실을 알고 즉시 분리 시켜 놓고 이스마엘에게는 석유란 물질의 축복을 주고 이삭에게는 그 자손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천국) 이 세상에 보내 주셨다. 성경이야기지만 우애가 전혀 없는 형과 아우는 일단 갈라놓아야 만 한다.

 

그러므로 병력을 증강하는 것도 좋겠지만 내부의 갈등되어 있는 해사출신들은 일체 해병대로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정부는 돈을 드려서라도 반드시 해병사관학교를 신설하고 상륙군 기동 타격대로서의 꼭 필요한 전술과 체력을 연마하여 명실공히 해병대는 대한민국 전략 기동타격부대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나라를 잘 지키는 개병대가 되고야 말 것이다.(집을 지키는 진돗개의 얼굴이 팔각이라 해병대의 팔각모를 상징하며 예의 바른 3강5윤을 의미함)

 

끝으로 지금까지 해병대뿐만 아니라 군 장성들에게 20여년간 깊이 뿌리박혀있는 안전제일이란 표어를 핑계 삼아 안일무사 주의적 사상과 상후하박에 따른 관료적 생각을 뽑아버리는 대한의 해병대요 육해공군이 반드시 되어야 한다.

이제 한국은 정치권 안에서 너머 쌈들 그만하고 이런 면은 받아드려서 용맹스런 전천후 해병대를 만들어 장차 있을 전면전에 대비하여 하나 뺏기면 하나 빼서먹는 그런 어린아이 싸우는 방어 개념을 탈피하고 만약 북괴가 연평도와 같은 도발을 다시 한다면 총 공격개념으로 두만강 끝까지 막강한 공군 전투기로 진 이겨 대고, 육군이 전면으로 총공격하고 해병대는 해군의 지원을 받아 원산 함흥 청진에 상륙하여 북괴의 옆구리를 찌르면서 직격해 들어가 완전 섬멸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백두산 연봉에 태극 깃발을 세운 그 후 중요한 것은 북한 주민들을 보호하는 뜻에서 60여 년 동안 김일성 주체사상의 이념으로 새빨갛게 물들어진 주민들을 따로 격리시켜서 오랫동안 사상교육을 철저하게 세탁시키면서 반동분자들은 색출하여 2400여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 남한에 한 무인도에 형무소를 만들어 영원히 격리시키면서 또 한세대가 흘러가야 대한민국은 완전 민주주의가 될 것을 천명한다.

진주만에서 벤허 http://blog.daum.net/oldbenhur/8121643



  • 독석리 해안 2011.10.04 10:18
    필승 ! 정말 현 해병대의 실정을 그대로 표현하신 김영빈님의 글을 읽고 동감이 갑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1. No Image

    해병사관학교를 신설해야만 한다 !

    대한민국을 위하여 한 때 마음과 몸을 받쳤던 해병대 김영빈이가 먼 이국땅에 살면서 조국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다. 많은 사람들이 해병대와 해군은 큰집과 작은집 ! 또는 형님과 아우 ! 등으로 말들을 하는...
    Date2011.01.06 Views4341
    Read More
  2. 자랑스러운 신세대 해병대원

    홍우영 대령·해군사관학교 공학처장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천안함 피격 사건에서 보여준 젊은 신세대 병사들의 용기와 침착함은 과거의 선배 군인들이 보여준 용기 못지않았다. 자유분방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강...
    Date2011.01.05 Views3704
    Read More
  3. 나는 해병대와 연평도를 사랑합니다

    엄성용 병장 해병대연평부대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강인하고 멋있어 보이던 해병대. 그 일원이 돼 가슴에 빨간 명찰을 달고 연평도에 입도한 지 벌써 1년 8개월이 지났고, 동시에 내가 태어나서 세 번째 맞는 토끼 ...
    Date2011.01.03 Views3805
    Read More
  4. 떠나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

    해병대지 37호 / 글 김태현 사진 김태현 미국 애리조나주의 모뉴먼트 밸리에 도착손등의 피부가 태양에 그을려 벗겨졌다. 22살의 늦은 나이에 입대한 해병대. 그곳에서 얻은 도전정신과 끈기는 내 여행인생의 든든한 ...
    Date2011.01.03 Views3811
    Read More
  5. 어머니 - 해병대지 펜끝의 향기

    글 해병대제2사단 상병이지웅 낮 설고 물 설은 땅 포항. 내가 선택한 젊음의 소금밭이자 도전과 패기의 종착역. 열흘 간 단 잠 같은 첫 진급휴가를 마치고 귀대(歸隊) 하는 이 열차 안, 긴 침묵의 시간은 분명 그 무...
    Date2011.01.03 Views3797
    Read More
  6. 연평도해병대 - 주간조선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1

    북한, 권력세습 과정서 무력 도발 한반도 급속냉각… 위기 속 해병대 투혼 빛나 / 이범진 차장대우 “단연 연평 해병대가 돋보였다.” “무슨 소리냐, 한주호 준위다.” “허각은 사회의 분위기를 잘 대변한다.” “김연아를 ...
    Date2011.01.02 Views3337
    Read More
  7. 연평도사태는 새웅지마 - 공정식

    지난해 11월 23일 대한민국 영토인 연평도가 북한의 포격으로 불바다가 됐다. 이번 사태의 출발점은 북방한계선(NLL)이다. 휴전선의 해상 연장선인 NLL은 엄연한 현실적 국경선이다. 한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일관성 ...
    Date2011.01.02 Views2859
    Read More
  8. 포항시민들은 해병부대원들에게 남다른 성원을 보내야 한다.

    <경북제일신보 김종서 취재국장>연평도 북한 피격 사태 이후 해병대 증강계획이 구체화 되는 가운데 포항의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중요성도 배가되고 있다. 포항시민들은 해병대 교육과정이 ‘진짜 사나이’를 만드는 극...
    Date2010.12.31 Views2829
    Read More
  9. 연평도 포격과 나의 다짐

    정혜중 해병대 병장 아이티 재건지원단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이 있은 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고, 2011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항상 부푼 기대를 갖고 굳센 각오로 새해를 시작했지만, 2011년을 맞...
    Date2010.12.29 Views3185
    Read More
  10. No Image

    해병대원이여, 돌아온 해병대원이여 - 정인성

    해병대원이여, 돌아온 해병대원이여 정인성(시인, 예비역 해병 중령) 그대 계절의 눈부신 4월에 태어나 금년 48세, 불혹의 나이도 지나고 이 나이 되기까지 풀먹여 다린 작업복에 샛노란 글씨 핏빛 붉은 명찰 가슴에 ...
    Date2010.12.26 Views20097
    Read More
  11. No Image

    讚! 청룡부대 제1호 작전 - 장수철

    讚! 청룡부대 제1호 작전 장 수 철 태극기를 하늘 높이 달았습니다. 경축일은 아니지만 달았습니다. 눈부신 전과를 올린 그 날 가슴이 벅차도록 기쁨에 못이겨 아름다운 깃발을 달았습니다. 모국을 떠나 본 일이 없는...
    Date2010.12.26 Views3331
    Read More
  12. No Image

    해병대여 영원하라! - 장국진

    해병대여 영원하라! 장국진(예비역 해병소령, 시인)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해병대임을 자랑한다. 세계 어느곳 어느 모임에서나 우리는 떳떳하게 가슴을 펴며 명예스럽게 말할 수 있다. "나는 대한민국 해병대"라고 19...
    Date2010.12.26 Views4073
    Read More
  13. 시들어 버린 얘기 꽃 - 임종린

    시들어 버린 얘기 꽃 임종린(제20대 해병대사령관, 시인) 너무나 짧기만 했던 꿈같은 나흘 “또 만나자” 믿어지지 않는 약속 “오래 사세요” 큰절하다 터진 몸부림 “가지마, 나랑 살자”는 병상노모의 소망 상봉에서 못...
    Date2010.12.26 Views2983
    Read More
  14. 우리 다 하나 되어 - 임종린

    우리 다 하나 되어 임종린(제20대 해병대사령관, 시인) 1998년, 참으로 기(氣)도, 혼(魂)도 나가 버렸던 힘들고 아쉬운 한 해였다. 바로 서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흔들릴 때가 많았고 극복(克服)이라는 어려운 길과 ...
    Date2010.12.26 Views2751
    Read More
  15. No Image

    4월의 사나이 - 임종린

    4월의 사나이 --- 해병대 창설 51주년 축시 --- 임종린(제20대 해병대사령관, 시인) 1. 겨울동안 쌓였던 잔설(殘雪)이 녹는 4월이 오면 창가에 비치는 따사로운 햇살이 싱그러운 바람과 함께 대지의 훈기(薰氣)가 새...
    Date2010.12.26 Views314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7 Next
/ 3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