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백호여단 정보중대 정찰·저격소대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강도 높은 정예화 훈련을 전개하며 장병들의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했다. 작전지역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에서 장병들은 먼저 이론교육을 통해 침투·이동 기술, 생존·은거지 구축, 사격술 등을 숙달했다.
이어 실전형 전투기술을 연마한 장병들은 △작전 지역 분석 △침투계획 수립 △산악기동 및 육상침투 △독도법 등 이동 기술을 익히고 정찰·감시 훈련을 했다. 관측소 운용 및 화력 유도 절차도 병행해 실질적인 정찰·화력 연계 능력을 높였다.
장병들은 아울러 실제 지형을 활용한 기동로 침투 후 생존, 은거지 구축 절차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특히 개인 위장부터 관측소 설치·감시 등 전장 환경 대응 능력을 습득하고, 교관화 교육으로 향후 자체 교육을 주도할 역량을 높였다.
최은수(중위) 정보중대장은 “정찰·저격소대원들에게 필요한 전투기술과 역량을 숙달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고 평가했다.

▲해병대2사단 정찰·저격소대 장병들이 정예화 훈련 중 산악지형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2사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