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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이 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 수색대원들이 지난 17일(현지시각) 사타힙 핫야오 해안에서 IBS(고무보트)를 이용해 상륙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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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로타윈 일대 정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병대 수색대원들이 매서운 눈으로 수색정찰 훈련에 임하고 있다.



2017년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에 참가 중인 우리 해병대가 미·태국 연합군과 함께 지난 17일, 태국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실전과 같은 입체적 상륙훈련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해병대는 20여 명의 수색소대가 참가해 미·태국군 해병대 수색부대와 함께 연합수색팀을 편성했다. 미·태국 해병대는 대대급 규모의 연합상륙군을 편성해 참가하고, 상륙함(LST)·상륙선거함(LPD) 등 2척의 상륙함과 23대의 상륙돌격장갑차를 투입했다.

한·미·태국 해병대 연합수색팀이 상륙 여건 조성을 위한 돌격전 작전을 수행하면서 훈련이 시작됐다. 이들은 고속 고무보트(IBS)를 이용, 상륙 해안에 은밀하게 침투해 정찰·감시와 함께 적이 설치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화력을 유도하며 상륙 여건을 조성했다. 이후 항공 자산의 엄호 아래 연합 상륙군은 각국의 상륙돌격장갑차를 이용, 핫야오 해안으로 상륙했다. 상륙군이 신속하게 내륙으로 기동하고 목표지역을 탈취해 해안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연합 상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합 상륙훈련을 통해 한·미·태국군은 서로의 전투 기술을 공유하면서 연합 상륙작전의 합동성과 통합성, 동시성을 극대화했다.

해병대 수색팀 중대장 고남협 대위는 “이번 훈련은 아태 지역에서 분쟁 또는 대형 재해재난이 발생했을 때 다국적군이 연합작전을 통해 신속하게 분쟁을 종식하고 지역 안정화에 이바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세계 어디에서나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 해병대의 능력과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우리 해병대 장병들은 지난 14일 태국에 도착한 이후 미·태국 해병대와 함께 장애물 극복, 적 은거지 침투·타격·퇴출 등 정글전술훈련을 해왔다. 연합 해병대 장병들은 이번 상륙훈련에 이어 18일부터 23일까지 헬기 저고도 이탈 및 퇴출, 레펠·패스트로프, 정글수색, 기동사격 등의 야외기동훈련(FTX)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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