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6여단은 1일 “가정의 달을 맞아 그동안 해병대에 대한 신뢰를 보내주신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부대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여단은 △K9 자주포, 자주대공포 천호, K1E1 전차 등 주요 장비 전시회 △소형 고무보트(IBS) 탑승 체험 △페이스 페인팅 △해병대 홍보 사진 전시 △군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또 역사관·관측소(OP) 투어 버스를 운행해 백령도와 여단이 이어온 인연을 소개하며 공감대를 높였다.
방준택(준장) 여단장은 “항상 해병대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부대 구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일 해병대6여단이 개최한 부대 초청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소형 고무보트(IBS)에 올라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