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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두 청년이 같은 중대에서 나란히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해병대2사단 포8대대 김현우 일병과 현민규 일병이 그 주인공.

 주인공들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해병의 고장’ 제주도 출신으로 특히 아버지들이 절친한 고교 동창생 사이여서 한 부대에서 만난 두 해병대원의 인연을 더욱 특별하게 하고 있다.

 김 일병의 할아버지 김유헌(77) 옹은 해병97기로 복무한 후 제주도 해병대 전우회장을 하며 지역봉사와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김 일병의 아버지 김정학 대령은 현재 해병대사령부 정보참모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일병은 “자랑스러운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해병대 정신이 자연스레 심어져 ‘군대는 해병대’라고 생각해 왔다”며 “수험생인 동생도 해병대 입대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해병 혼과 전우애가 이어지는 해병대 명문가를 대대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현 일병의 할아버지 현태행(작고) 옹은 해병3기로 인천상륙작전, 경인지구작전, 목포지구전투, 원산·함흥지구작전 등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참전용사다.

 또 해병501기인 아버지 현종배(52) 씨는 전역 후 서울지역 전우회장을 하며 진한 해병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 일병은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할아버지의 무용담을 들으며 성장해서 항상 무적 해병대를 동경해 왔다”며 “할아버지가 되찾고 아버지가 지켜온 곳을 이어받아 내가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 일병과 현 일병은 “우연히 같은 중대에 소속된 후에야 아버지 사이의 오랜 우정을 알게 됐지만, 이제는 휴가도 함께 맞춰서 나갈 만큼 절친한 사이가 됐다”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모범적으로 생활해 자랑스러운 해병대 명문가를 만들어 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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